여자친구랑 여자친구의 친구랑 (얘도 여자)
분위기 좋게 피자를 먹고
(근데 우리동네에서 만났다는 이유로 내가 계산해서 막판에 좀 좆같았음)
친구는 집에 들어가고
집에 와서 아바에 접속한 뒤 광속으로 진급 (진급까지 남은 경험치 7000)
(먼사잇의 현재 상황)
먼사잇은 여자친구를 지하철역까지만 데려다주고 헤어지려는데
여자친구의 의미심장한 멘트와 눈빛에 현혹되어 결국 일산까지 끌려감
(여기서 이미 40% 좆됨)
여자친구랑 재밌게 잘 놀다가 여자친구가 문득
먼사잇이 하는 게임을 보고싶다며 같이 피씨방에 가자고 제안
들뜬 마음으로 커플석에 앉았으나
(클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뒤 여자친구를 아바에 끌어들여
제 2의 중전으로 육성하려는 의도)
컴퓨터 켠지 4분만에 여친 집에서 전화와서 소환당함 (원래 이런일 없음)
결국 먼사잇은 커플석에 혼자 남겨져 네이버폰을 통해 탈놀이에게 하소연
(먼사잇의 앞으로 4시간 예상)
커플석에 혼자앉아서 아바하면서 외로이 진급한 뒤
(중간에 같은 클랜 없어서 존나 강퇴당하고 이 씨발새끼들..하면서 부들거림)
컴퓨터 사용중지 시키고 커플석 소파에 쳐 잘 듯.
(지금 먼사잇이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들)
디자이너안느, 쟈칼, 중전, 네네, 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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