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기도 쉽고, 마나도 적게 먹고, 5차지까지 되면 굴리기도 가능하고, 능력치에 상관없는 고정 데미지(10~12 이런식) 이어서 좋았죠.
그래서 과거에는 캐릭 만들면 마법은 힐링보다 먼저 배우는게 아볼이였고.
그에 비해 라볼은 저랭크때 차지 시간이 아볼보다 길고, 데미지도 랜덤으로 뜨기 때문에 (1~45이런식) 상대적으로 홀대당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두가지 마법이 고랭크가 되면서입니다.
아이스볼트가 1랭크가 되면 데미지는 80이 됩니다. 크리 떠도 150넘기가 힘들정도죠.
물론 차지속도, 빠릅니다.
하지만 라볼트도 1랭이 되면 아볼과 차지속도가 같아집니다.
게다가 라볼트는 평균 데미지가 170~250정도고, 1랭크가 될 정도면 적절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을 때가 많아서, 보통 200이상의 데미지가 뜹니다.
크리티컬이 터지면 마스 상급의 코볼트는 한방에 죽을 정도가 되죠(약 370~425)
라볼의 유일한 단점은, 충전해서 쓰면 다수의 적을 비슷한 데미지로 공격하는 건데, 아볼과의 유일한 차이점이기도 하죠.
위는 그냥 잡설이고, 아볼+칸터는 단순히 칼로만 싸우고 싶고, 오토디펜스가 있는 상대를 위한 일종의 필살기 개념입니다. 딱히 지력을 올리지 않아도 데미지가 나왔으니까요. 이 경우 주뎀딜은 카운터로 해야 합니다. 크리티컬 추가가 옵션이니 좋은 조건이죠.
아볼트1랭크(80)+카운터 1랭크(반격크리시 상대방의 공격력에 비례하니, 평균 350정도를 반격한다고 합시다)
이정도면 약 430~500데미지를 낸다고 추산합시다.
실제 전투시, 초반에 아볼트를 차지하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동물류를 제외한 인간형들은 아볼+카운터 후 아볼2차지까지 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단 문제는, 아볼 2히트후 밀려난 다음, 적이 바로 달려올 때가 많지 않죠. 그래서 보통은 상대방이 스킬을 걸기를 기다렸다가, 스킬장전 이후 아볼 1히트로 상대의 스킬을 풀고, 달려오는 상대에게 아볼을 또 넣고, 카운터를 장전합니다.
이게 아니면, 그냥 아볼 하나 날려서 스킬 상쇄시키고, 카운터를 준비.
그래서 데미지는 430~500선입니다.
라볼트의 경우
라볼트1랭크(평균 250)+카운터 1랭크(350)으로,
평균 데미지는 600선입니다. 사실상 아볼과 아주 많은 차이가 나지 않죠.
문제는 상대방의 공격력에 달려있습니다.
상대방의 공격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카운터는 데미지가 비례하지만, 공격력과 상관없는 아이스볼트와 라이트닝 볼트는, 자체 데미지로 볼 때 라볼트가 단연 우수합니다.
아볼트를 차지해서 쓸게 아니라면, 아볼트보다는 라볼트가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오죠.
밸런스 때문에 라볼트를 안쓰는 분들이 계시는건 맞습니다만, 카운터를 1랭 올릴 정도에, 기타 기본스킬과 나이빨에 더해지는 밸런스 만으로도 충분히 라볼데미지는 나온다고 봅니다. 라볼트 법사가 과거에 밸런스와 크리를 맞추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긴 했지만, 요새는 딱히 맞추지는 않죠.
여하튼, 아볼+칸터 할 바에야, 라볼+칸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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