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서 호평받은 요소를 그대로 가져온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추가 요소를 버무렸고, 덕분에 베타만 해봐도 컨텐츠가 더 늘어난 느낌이 납니다.
문제는... 인왕 1도 사실 꽤나 난잡한 시스템이었는데 2에 추가된 신 시스템들 덕에 정말 혼란 그 자체입니다.
저는 1의 시스템을 좀 정리를 한 다음에 다른게 추가되길 원했는데 ...그냥 위에다가 덕지덕지 바르기만 했어요.
"사용한 만큼 레벨이 오르는 각각의 무기를 이용해서 약공격과 강공격을 펼치며 적을 압박하고, 소모된 스태미너를 잔심으로 채워 스태미너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한방을 노리고, 강한 요괴가 나타나면 무기 스킬 뿐만 아니라 다마시로를 통한 요괴 스킬을 이용해야 편한데 요괴를 죽이면 일정 확률로 떨어지는 다마시로를 이용해 강화를 해서 데미지를 늘리고 또 그 다마시로 각각에도 능력치 요구사항이 있어서 그거에 맞춰서 신체 강화를 해야 하고 요괴 변신은 이번에 3종류로 나뉘는데 각각 요괴의 특성에 따라 스킬셋이 바뀌는.."
아후 복잡해;
트릭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1보다 더 맞을수도 있으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1도 잔심 활용하는거 외엔 거의 다크소울 식으로 치고빠지며 플레이해가지고 더 복잡해진 2가 잘 적응이 안되는 면이 있읍니다...
아 그리고 진심 아쉬웠던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인데..
커스터마이징은 진짜 일본산 이쁜캐 만들기의 정점을 보여주는데 정말 딱 거기까집니다. 본 게임이나 컷씬보다 커스터마이징에서 프레임이 더 날아가는걸로 봐서 커스터마이징에서 만들어놓은 얼굴은 본게임에선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ㅋㅋ
일반 | 855명이 읽었어요. 3.145.47.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