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쓰는 '베타'라는 표현과 예전의 '베타'라는 의미가 조금 달라서 그냥 잡담좀 해봅니다.
예전에는 정식 오픈하면 베타테스트 때와 굉장히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베타와 정식 오픈의 날짜간격도 굉장히 길었죠.
하지만 요즘 베타 테스트의 의미는 말그대로 '테스트' 입니다.
베타 테스트로 피드백을 받아서 이걸 개선해서 정식오픈하겠다 가 아니라
이미 게임은 전부 완성해놓고
서버 피로도 테스트, 예상치못한 예외상황이 있는지 같은식의 테스트가 대부분이죠.
10 이 max인 볼륨의 게임을 1정도의 컨텐츠만 오픈하여 테스트하는게
현재의 베타테스트입니다.
따라서 베타 하고 얼마안가 정식오픈을 하고
따라서 정식 오픈할때 엄청난 최적화, 컨텐츠의 추가 등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뭐 그 기간이 길고 크리티컬한 이슈가 있을 시 그 정도는 픽스할 수 있겠지만요.
얼리억세스는 '테스트' 라기보다 '개발중' 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며
우리가 10의 볼륨의 게임을 만들건데 이중 1~3을 지금 플레이 가능해.
그리고 이건 플레이가 가능한게 우선이라
최적화, 컨텐츠의 볼륨 같은건 정식 오픈과 거리가 멀어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틀 그라운드가 얼리억세스의 일반적인 예이고
최근 모바일, 콘솔게임의 '베타' 테스트는
그게 곧 정식 오픈했을때의 게임상태이며
거기서 드라마틱한 개선이나 변화가 있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게임 구매하시거나 고르실때
게임의 재미, 내 플레이 기기의 스펙 테스트 등을 위해
베타 테스트 해보는경우 참조하시라구 몇자 적어봤습니다.
오히려 베타때 간당간당하게 돌아가던게
정식오픈하면 더 버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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