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소) 이번 DLC는 퇴적지 돌때가 제일 재밌었네요

모래마술사 셋주는 필드쪽

레이저 쏘는 순례자 천사? 애들 때문에 잠입액션 해야 하는데

좌우 필드 두마리의 본체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특히나 오프라인 해놨더니 사람들 메시지도 없어서

생고생 했네요.

왼쪽 천사는 몇십분 헤딩 하다가 꼼수로 활로 잡을수 있는 위치

발견해서 운좋게 처리했고, 두번째 녀석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노예 몹이 저를 뒤통수 칠때 그쪽 가는 길을 발견해서

우연히 찾아냄 ㅠ 그 때 희열이 DLC플레이 중에 제일 좋았네요

그리고 아르바와 흑마녀 재리 시신 발견했을때 찡했음

일반 | 321명이 읽었어요. 3.23.103.234

비공개 손님 … 2017-03-30 02:52:05

헉..아르바의 갑옷의 그 아르바 시신이 퇴적지에서 나오던가요?

비공개 손님 … 2017-03-30 05:02:34

2에서부터 나오던 앤데 알바와 성녀와 마녀의 이야기의 주인공

알바는 성녀의 병을 고치는 방법을 찾으려고 방랑하고 다니는 기사.

방랑하고 다니던 와중에 흑마녀 재리를 만나는데

처음엔 재리가 모든 방법을 써서 아르바를 타락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마지막엔 아르바의 협력자가 되서

성녀를 구하는 방법을 찾는데 함께 여생을 보냈다고 해요.

결국 병을 고칠 방법을 못찾고 아르바는 절망에 빠졌지만

자기를 타락시키려고 한 흑마녀를 만나서 삶의 의미를 새로 찾았다는 이야기.

아무튼 알바와 재리는 계속해서 성녀의 병을 고칠방법을 찾아다녔는데

마지막엔 고리의 도시까지 함께 가서 여생을 마쳤나봐요.

흑마녀 의상 설명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던 마녀는 불우의 끝에 사는것의 의미를 깨달았다."

라는 멘트가 되게 찡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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