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은 괜찮긴한데 프레임드랍이 좀 있습니다
안티얼라이싱이 부분설정으로 되어있어서
적용되었다가 풀리는게 반복되면서 생기는 문제같음.
차라리 끄고나니깐 쾌적해집니다.
맘에안드는 점들을 나열해보자면...
1. 난이도. 난이도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차피 적들은 총알 한두발로 제압이 가능하기때문에
탄창 용량 늘리고 반자동 저격총을 얻는 순간 급격하게 하락합니다.
2. 조작감. 탈것의 조작감이 최악. 차량부터 헬기 비행기까지
이렇게 거지같은 조작감을 만들 수 있나 이해가 안되네요
GTA3이 나온지도 10년이 훨씬지났는데 그보다 못한것 같아서 이해가 안됨.
게다가 차량탑승하고 자리이동이 안됨...
기관총 터렛이나 사수석있으면 내려서 다시타야됩니다.
3. AI. 이미 다들 들어보셨을듯. 혼자하려면 절대 사지마세요. 코옵 전용게임이라고 봐야함.
4. 전투. 같은 유비인 디비전에서는 그래도 현장감(현실감말고)있는 전투느낌이 났는데
이건 뭐 비비탄총쏘는 느낌으로 전투를하니깐 맥이 빠지네요. 총성도 너무 밋밋하고.
와치독스에 밀리터리 스킨 씌운 느낌입니다.
전술적인면에서야 디비전보다 뛰어나다지만 전투의 디테일은 모자란다고 해야되나.
벽에 붙어서 엄폐하는 시스템도 넣어줬으면하는데 이게 붙는듯 마는듯해서
사격해야될때 벽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피곤해짐.
그리고 거리가 조금만 벌어져도 적들이 인식을 못하는 것도 아쉬움.
5. 제일병신같은게 물자, 아이템, 수집요소 전부 개별적으로 먹어야한다는거.
같은 미션 수행하면 팀원중 한명이 먹으면 넘어가게 만들면될거를 다 각각 먹어야합니다.
이게 보통짜증나는게 아님.
결론적으로는 아쉬운게 많아도 할만은 합니다.
단점이라는게 좀만 신경썼으면 해결될만한 것들이라 성의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60,000원이라는 타이틀 값어치를 턱걸이 하는 게임.
저는 아마 3주정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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