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
까지는 아니고 그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해 여러가지 비리를 저지르는 시대입니다.
왓치독2 에서도 나왔던 데드섹이라는 해커집단에 주인공이 들어가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1에서 악당기업인 블룸을 무너뜨리는게 요점)
게임 분위기는 많이 밝아 졌습니다.
전작의 복수심에 불타는(그 이유가 공감이 되든 안 되든) 주인공이 아니라
약간 껄렁하고 가벼운 주인공이고 동료들도 같이 까불까불합니다.
근대 문제는 게임 진행 중 총으로 민간인을 다 쏴죽이건
경찰을 죽이건 경비업체 놈들을 쏴 죽이건 이놈들은 계속 유쾌하기만 합니다.
개인의 정보를 중요시 하는 놈들인대 지나가는 놈들 통장 잔고 빼앗아 쓰기도 하고
그냥 계좌를 해제해 버리기도 합니다.
(늬들 기업이 그래서 짱나서 기업 부신다는거 아니였냐..)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외치며 개인의 생명은 멸시 하는 그런 이상한 상황도 많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기업을 무너뜨리지 말고 사장들을 그냥 다 쏴죽이지 머하러 이러지
라는 생각도 들고...개인적으로 전작의 어두운 분위기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시스템 적으로 싱글만 보면 그 다지 바뀐 점은 없고
(드론이 추가 되긴 했지만 하는 짓은 로버랑 비슷하고 없어도 진행가능 한게 대부분)
온라인 미션 같은 경우 상대방을 죽이거나 같이 미션을 하거나 상대방 데이터 빼오는 거 정도)
죽이는게 가장 재미있고(서로 가스폭발로 죽일려고 발악하는거 젬남)
데터 빼내는건 빼내는 쪽이 상당이 유리합니다.(딱 1번 성공해보고 맨날 실패해서 도망다님)
미션 진행 같은 경우 죽어도 일정시간 안에 부활 가능한대다 적이 강한것도 아니라
그냥 총 쏘고 돌격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해 점수 벌기에는 좋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한건 좋은대 재미가....없어요
데이터를 뺏기나 죽거나 그 다지 패널티가 없어서
(진다고 패널티가 주는게 아니라 참가만 하면 보상 주고 이기면 추가로 주는 식.
상위는 다를 지도 모르겠으나 올라가기 귀찮음)
처음에야 이..이새끼들이 하면서 하다가도 나중 가면
여긴가 여긴가 아니네 에잉 귀찮아 걍 가야지 하게 됨
조작감도 좀 이상한게 달리가 l3버튼인대 겁나 불편함 아오...
(이게 배필이랑 다른게 진짜 잘 안눌리는 느낌)
그나마 이게임에 장점이라면 그래픽이랑 사운드 정도
개인적으로 1이 더 재미있었음
평점 10점 만점에 5.5점
취향 맞으면 좀 더 올라갈 수도 있을거 같긴 한대 으음
미션 토막토막 진행도 그렇고 알지롱에서 조용한 것도 그렇고
이 게임 할거면 차라리 파판 15하세요
올해 고티 1개 받은 띵작입니다(미침)
일반 | 605명이 읽었어요. 18.225.57.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