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켠왕 하고 싶었는데 친구한테 피방 끌려나와서...

일단 용극은 아무래도 중년남성의 비장한 복수극같은 느낌이라서

오프닝부터 굉장히 무겁고, 전체적으로 칙칙하죠.

(리뉴얼되면서 생긴 유머코드같은건 차치하더라도)



근데 이건 키류쨩의 20세시절+8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화려한 느낌이라서

맵은 용극을 그대로 가져온 수준이라 정말 똑같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전체의 분위기가 흥겨운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오프닝의 키류 노래방은 현웃 터뜨려서 4번이나 틀림 ㅋㅋ

재밌네요.

용극도 굉장히 즐겁게 했는데 용제로도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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