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소 3 왕자 스토리 아시는 분 있나요??(스포??)

왕자 잡을때 개감동 했는데...

아아 형님 하고 다가가서 등에 업히는 모습 존나 충격이었어요

왜 둘 다 앉은뱅이인지 이유도 모르겠는데

뭐가 일케 쉽냐 했다가

일어나십시오 형님 그것이 저희의 저주입니다??

하고 다시 일어나서 싸우는 게 전 닥소블본 다 합해서 제일 충격이었는데...

나도 저런 동생있음 좋겠다 ㅜㅜ

일반 | 791명이 읽었어요. 18.218.191.118

비공개 손님 … 2016-04-23 16:20:28

이것도 무기나 소울 설명 읽고 프롬뇌를 굴려야 되는거라

100% 확실한 이야기를 알 수는 없는데, 믿고 거르는 나무위키에서

무기 설명보고 유추한 내용이 꽤나 설득력 있게 나와 있네요.

비공개 손님 … 2016-04-23 16:22:13

첫 대면시에 하는 대사를 통해 그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장작의 왕위에 오를 것을 강요받거나, 왕위를 끊임없이
도전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것에 결국 지쳐버린 듯.
자신은 장작의 왕의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그가 왜 장작의 왕이 되길 싫어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게임 곳곳에 단서가 남아있다.

마술 : 소울의 격류 설명을 보면 로스릭의 스승이 불의 계승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고 나오는데 아마 로스릭도 은연중에
스승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로스릭 왕자를 처치 후 얻는
왕의 장작 설명에 따르면, 로스릭 왕가는 가치있는 후손을 낳는데 집착했으며,
그게 불가능할 경우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수단을 썼다고 쓰여 있다.
이를 보아 로스릭 왕가는 대대손손 장작의 왕을 배출하는데 집착했고,
그 때문에 로스릭은 장작의 왕이 되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지니게 된 것 같다.

로스릭의 성검의 글귀를 읽어보면 본래 동생 로스릭도 형인 로리안처럼
강인한 기사로 자라나려고 했지만, 몸이 천성적으로 허약했던지라
일생을 침대에서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입고 있는 옷 설명을 보면
그는 장작의 왕이 될 운명이었기 때문에 병약하게 태어났음에도
왕족들이 애지중지 길렀다고 설명되어있는데, 막상 로스릭은 평생 기도할 때
입는 거친 천으로 짜인 옷 한 벌만 입고 살았다고 한다.
다만 이 옷이 로스릭의 병약한 몸을 보호하기 위한 주술이 걸려있어서 그리한 모양.

지금은 반신불수에다가 벙어리지만, 로리안은 로스릭의 저주를 받기 전에는
악마 군주를 손쉽게 썰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기사였다.
그의 대검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이를 보아 병약한 로스릭이
건강한 형을 질투해서 저주하고 반신불수로 만든 게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다만 동생 로스릭이 로리안을 그저 미워하고 저주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형이 쓰러지자 허약한 몸을 이끌고 같이 싸우는데다가,
로스릭과 로리안을 쓰러뜨리면 로리안과 로스릭의 소울을 따로 주는 게 아니라
쌍둥이 왕자의 소울을 주며, 그들의 소울로 만들 수 있는 로리안과
로스릭의 검들을 합쳐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무기도 있다.

결정적으로, 로리안 갑옷에는 로리안 본인이 로스릭의 저주를 받아
그렇게 되길 바랐다고 쓰여있다. 게다가 쌍왕자의 소울 설명에 저주로 인하여
서로의 소울이 묶였다는 언급이 있듯이, 저주에 걸린 대상은 로리안만이 아닌
로스릭도 함께다. 이뿐만 아니라 로리안 또한 로스릭과 마찬가지로
장작의 왕 계승을 거부했다는 언급도 있어 둘의 관계가 돈독한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여담으로 페이즈 2에 로스릭이 로리안의 등에 업히자 장작의 왕으로써의
불씨가 지펴지기 시작한 것은 서로의 늑대의 피가 한데모여 장작의 왕을 이루는
심연의 감시자들처럼 장작의 왕이었던 성왕 로스릭의 피를 나누어 받아
둘이서 하나의 장작의 왕을 이루기 때문일 수도 있다.

비공개 손님 … 2016-04-23 18:15:25

2 오오 감사합니다 닉값빠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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