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캐스터는 27일 2012 GSTL 시즌1 개막전인 1라운드 A조 1경기 FXO vs 슬레이어스의 중계를 진행했다. 약 5개월여 만에 리그 중계 마이크를 잡은 박상현 캐스터는 스타2 중계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중계 실력을 뽐냈다.
과거 MBC게임에서 보여준 특유의 여유로운 진행과 힘이 넘치는 목소리는 그대로였다. 여기에 오랜만의 중계 복귀와 새로운 환경 때문인지 다소 흥분된 듯한 진행을 선보였다. 지나친 흥분은 화를 부를 수도 있었지만 노련한 박상현 캐스터는 이를 잘 조절하며 오랜만에 개최된 GSTL의 재미를 한껏 끌어 올렸다.
걱정스러웠던 한글화 용어에도 빠르게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1과 스타2의 겹치는 유닛을 말할 때 한글화된 명칭을 정확히 사용했다. 또한 준비한 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자랑했고, 다양한 전적 자료를 활용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팬들은 관련 커뮤니티에서 “박상현 캐스터의 목소리를 곰TV로 듣게 되다니”, “역시 박상현”, “박상현 진짜 잘하네”라며 GSTL에 입성한 박상현 캐스터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박상현 캐스터로 인해 스타1 리그만 시청하던 상당수의 e스포츠 팬들이 스타2 중계를 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첫 중계를 마친 박상현 캐스터는 “처음 임하는 환경이라 낯선 점이 있었지만 중계를 하면서 적응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나은 중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085208&board=&category=13438&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오우 박상현 만세다!
좋다!! GSL 코드S캐스터도 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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