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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의 연사속도

단일 대상을 상대로 일꾼보다 낮은 시간당 공격속도

공격명령 이후 실제 사격까지 걸리는 시간 0.25초.....무빙샷이 불가능하다.

당시 테란 유져들이 원하는 무법차의 롤모델은 전작의 벌쳐였으나

사실 무법차는 벌쳐와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유닛이었다.

그렇게 무법차는 '준법차', '병신차' 로 불리며 가능성을 무시당한 채 사장되었다.

군수공장에서 나오는 다른 형제들인 토르와 공성전차가 워낙 성능이 후달렸던 이유도 있었고,

군수공장 자체가 지금보다 더 비쌌다.

게다가 당시는 미친 바퀴와 추적자, 그리고 애미없는 불곰이 주름을 잡던 시절...... 무법차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았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무법차는 화염차로 이름만 바꿔달고 토스와 저그를 학살하고 있다.

결론은 이렇다.

애초에 이 게임은 이렇게 디자인 된 것 같다.

테란이 제일 쎄고 테란이 가장 잠재 가능성이 크고,

마지막으로 테란은 다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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