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 다수 유령이 확보되면 고기체제가 아예 고자가 된다. 이전까지 사용되던 해법 비슷한건 플토 병력무리에서 한두기의 고기를 먼저 진출시켜서 피드백을 날리는 식이었는데, 유령이 다수 확보되면 소수의 고기가 접근하는건 사거리 우월한 저격으로 처리하고 다수의 고기는 EMP로(피드백 한두방 맞아도 상관없다 고기무리에 EMP떨구기만 하면 크게 이득이니까) 처리...
2경기 : 대체 장민철이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발리나? ㅋㅋㅋㅋ (오열)
3경기 : 선우관 공허를 뽑았지만 귀신같은 역장을 통해 관문병력만으로 테란 압박 병력을 다 잡아먹는데 성공해서(헐?) 공허의 존재를 모르는 테란을 상대로 우위를 선점함.
4경기 : 평범하게 병영-가스로 출발한 테란, 3분 20초쯤 1가스 상태에서 군수공장이 올라가고(아나 미친 진짜 테란 니들이 짱먹어라) 4분 10초쯤 두번째 가스 완성해서 2가스 채취 시작. 군수 완성 이후 바로 기술실 붙이고 우주관문 올림. 5분 15초 우관 완성되고 스왑으로 기술실 붙여서 5분 25초에 먼저 은폐장연구 누르고 5분 40초에 밴시 생산 시작. 프로토스도 3관1로보체제라서 5분 55초쯤 관측선 생산 완료해서 테란 본진으로 날림. 6분 20초 프로토스 앞마당 연결체 건설 시작. 6분 25초 테란 본진에서 사령부 건설시작. 6분 40초에 첫 밴시 생산되서 플토본진으로 날리는 것을 관측선으로 확인해서 바로 두번째 관측선 생산시작. 테란은 이어서 두번째 밴시 생산. 7분 15초 은폐장 연구 완료(시팔ㅋㅋ1가스출발인뎈ㅋㅋ). 프로토스 두번째 관측선 생산 완료. 첫번째 관측선도 귀환시켜서 두기의 관측선으로 앞마당과 본진을 다 수비함. 무난하게 수비 성공하고(당연히 밴시는 안잡히고 살아서돌아감) 거신체제 돌입. 8분 프로토스 앞마당 완성. 8분 5초 테란 본진 사령부 완성되서 궤도로 바꿈. 8분 10초 테란 2시방향 멀래멀티 건설시작. 9분 50초 본진에서 만든 궤도사령부 앞마당에 내림. 10분 30초 몰래멀티 궤도사령부 완성. 멀티 두개 포함해서 3궤도사령부 돌아가기 시작함. => 요약. 1가스 출발해서 7분 15초 은폐 밴시 나오면서도 프로토스 멀티 하나 먹을때 테란 멀티 두개 먹고(이유;밴시가 떠있으면 프로토스가 아예 진출 못함. 귀신같은 장민철조차 한쪽의 밴시 방어를 위해 1관측선3추적자를 배치하지만 밴시는 살아서 나감) 3궤도에서 광물 훔쳐감. ...장난하나?
5경기 : 테란이 밴시-의료선 지옥으로 프로토스 정신 빼놓지만(마우스 집어던질 수준),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EMP한두방 날리고는 거의 마우스 놓다시피하고 결정적으로 업 상태가 바이오닉 공1업, 프로토스 지상군 공2방1업 상태였음. 이러니 허리 안돌리고 말뚝딜하던 병영유닛은 집정관한테 두드려맞고 저승으로^^... 이후 숨통 트인 플토가 다 조사버리면서 승리
6경기 : 1병영 더블 후 3병영 추가 vs 3관문 점추로 시작한다. 점추가 압박을 시도하지만 앞마당엔 이미 3벙커가... 보통 맵이었다면 점추가 아무것도 못하다 자원 폭발한 테란한테 발리는 상황이지만 6경기는 탈다림이다. 앞마당 입구를 돌파하는 대신 앞마당 미네랄 필드 언덕 아래에서 위로 점멸해서 일꾼을 잡아낸다. 벙커에서 나온 해병이 제대로 싸우지 못하게 언덕 아래서 대기하던 파수기가 역장 쳐주는게 압권. 추적자를 다 잡아낸 시점에 테란의 일꾼 손실이 무려 21기다. 그동안 앞마당을 완성시킨 프로토스가 기세면에서 앞서가지만.. 어차피 2궤도 빨리 돌리는 테란이라 상황은 그냥 둘 다 할만한 수준. 5경기의 문제를 제대로 깨달았는지 테란도 업그레이드에 제대로 신경써준다. 경기 내내 끊임없는 의료선 드랍을 시도하지만, 거의 귀신같이 막아내는 장민철의 수비력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게임시간 20분 40초와 25분 40초의 환류가 게임의 승패를 쥐고 흔들었다.
7경기 : 차관 개발시간 졸라기네. 12분 40초의 전투는 진짜 예술적인 역장...이지만 초반의 열세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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