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다시 까이는걸 보며

준비과정부터 월드컵까지 배부르게 욕먹고 관속으로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차두리의 절친이나 다름없는 배성재의 우회적인 디스부터

김현회의 직구가 아닌듯한 직구같은 돌직구성 기사로 부관참시마냥 융단 폭격 당하고있는데요.

암튼 소통 없고 융통성없었으며 인맥으로 떡칠된 답답한 축구를 보면서 저도 엄청 욕하고 가슴치긴 했는데

홍명보가 전에도 이야기했던것 처럼 겉으로는 나는 누구에게 조종당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포화같은거 모두 맞고...그냥 안고 간것같기도하고. 홍명보를 바지 감독으로 내세우고 무너져갈때도 뒤에 숨었었던 축협...

슈틸리케가 잘 풀리니까 축협에 대한 비난도 사그라들었고...
축협...은 여전히 못미덥네요.

홍명보로 십상시같은 짓을 했다가 역적으로 내쳐지면서도 축협은 크게 부각되지않았던게.. ..영 씁쓸합니다.

월드컵 고작 반년 지났는데.. 허정무가 슬슬 보이네요...허허

잡담 | 1970명이 읽었어요. 3.145.19.7

비공개 손님 … 2015-01-24 09:52:14

근데 띵보는 욕먹을만 함.. 축협은 당연히 항시욕ㅇ야도고

비공개 손님 … 2015-01-24 11:20:47

축협이 인재를 사지로 내몰았죠.
희생양

비공개 손님 … 2015-01-24 11:38:59

홍명보 임기동안 존나 깠지만 더 큰 일 할 수 있는 인재였는데 축협이 너무 일찍 소모해 버렸음

비공개 손님 … 2015-01-24 12:07:22

하지만 그의 그릇이 좆만하다는것도 알게되었지요

비공개 손님 … 2015-01-24 13:22:03

뭐 슈틸리케가 잘하는거지 축협이 잘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축협은 가루가 되로록 까야 제맛

비공개 손님 … 2015-01-24 16:56:07

홍명보가 뭔 희생양이에요? 말은 바로 해야지
정몽준 따라댕기면서 그 라인 핵심으로 키워진 '축협'사람인데, 억지로 분리하지 마세요

비공개 손님 … 2015-01-24 17:07:36

은퇴할 때 자긴 축구행정가가 되겠다 그래놓고선 얼마지나지 않아 했던 말과 다르게 정몽준이 출마한 선거판을 비롯해 가는 곳마다 그림자 마냥 졸래졸래 따라다니며 그 끈 달고 축구계 꿀빠는 자리만 꿀꺽해서 왔다갔다 할 때부터 싹수가 노랬는데
무슨 갑자기 이용당한 사람마냥 말들을 그렇게 하십니까 다들.

비공개 손님 … 2015-01-24 19:24:57

7/ 재규아님 말씀 들어보니 확실히 좀 그러네요....

위에 희생양이라고 쓴 건 축협이 지들 무능한 거 덮을라고 홍을 앞에 내세워서 망한 걸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홍도 10년 후에 대표팀 감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비공개 손님 … 2015-01-24 22:57:09

10년 후에도 할 수 있어요(찡긋)

비공개 손님 … 2015-01-25 08:27:36

땅보러 다닌것도 존나 웃긴데

비공개 손님 … 2015-01-26 12:56:52

축협이 홍감독을 앞세운게 아니라 축협이 곧 홍명보고 홍명보가 곧 축협이라, 축협인맥특혜의 최정점에 있는 사람을 지금에 와서 축협과 분리해서 보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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