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중에선 패스플레이가 막히면 의미없이 볼돌리다 보니 철퇴가 유일한 루트였고 중앙지배력 꽝에 안정성 꽝이었는데
이번시즌 중앙 밸런스가 상당히 좋음
시굴이 2선 프리롤로 뛰면서 경기풀고 기성용이 후방 플메 내지 스리백 가동하며 전개시키고 셸비가 그 사이에서 박투박뛰는데
이 조합이 상당히 안정감 높고 다이나믹함. 측면 포워드 침투나 풀백 활용도도 수준급이고
그 전 시즌까진 답답한면이 있었는데 이젠 뭐 답답하기만 하면 기성용 셸비 올라와서 때려버리고 수비라인 올라왔다 싶으면 원터치 패스로 빠르게 침투하고
골 장면도 하나같이 일품임.. 특히 이번 3라운드 3골은 모두 탄성이 나올법한 골
기성용은 딥플메/홀딩 역할 엄청 잘해줌.. 지금 스완지에서 태클/제공권 1위던가
시굴은 진심 오스카 마타나 루돼지보다 낫고
셸비가 무모함은 좋은데 실책이 잦고 패스미스로 빌드업에 폐가된다는게 흠이지만(사실 쓸때없이 찬스낭비도 큼)
얘만큼 활동폭 넓게 가져가며 움직여주는 선수도 드무니..
여튼 스완지 공격전술이 진짜 이상적이고 재밌음. 전술상으로도 재밌고
당장 맨유전까지만해도 아마트 윌리엄스 라인이 불안했는데 아마트는 워낙 발밑이 좋은선수라 금방금방 적응하고
담 경기 중원깡패 첼시인데 실책은 절대 안놓치는팀이라 기대됨
얘들만 선방하면 이번시즌 진짜 일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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