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대축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국대 축구할때 보는 사람들중에
케이리그를 관람하고 아니아니
1부리그에 몇개의 팀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할수 있는 사람은
1퍼센트 정도 되겠죠
하지만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손흥민 박지성 같은 선수들이
어느팀에 소속되어 있는지는
50퍼센트 이상이 알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 인식이
QPR이랑 케이리그 올스타랑 붙으면 누가 이길까?
라는 질문에
90퍼센트 이상이 QPR이 이긴다고 생각할겁니다
QPR 경기력이 정말 보지도 못할 개쓰레기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리그 1부 리그는 영국 3부리그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QPR이 이긴다고 생각하는거죠(사실 난 잘 모름...그리고 난 QPR 세자르랑 박지성 때문에
경기 좀 챙겨보긴 했음 세자르는 피구가 있었던 팀의 골키퍼였으니까...)
이렇듯 외국축구에 대해서 막연한 선망을 가지고
케이리그는 그냥 재미도 없고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선수들이 있는 리그라고 생각하는 상황을
선수들도 알고 있겠죠
지금 가장 유명한 해외파라고 할수 있는게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인데
기성용은 뭐 여러가지 행동들을 보면
그냥 양아치가 맞는것 같고
구자철은 멘탈이 괜찮은것 같은데
이청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죠(생긴건 착하게 생겼는데 멘탈 쓰레기라는 이야기가 많음)
해외파들이 좀 국내파애들 챙겨주고 그런맛이
박지성과 이영표가 있을때는
그래도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 해외파는 젊고 멘탈도 별로인것 같습니다
그니까 그런거에요
기성용 이청용 이런 선수들이 국대에 와서 존나 삽푸면
지랄을 하다가도
없을때 국대팀이 간당간당하게 하면
역시 해외파가 없으니까... 라는 드립이 나오는거죠
이게 야구랑 다른것 같은데
야구는 추신수나 이대호 같은 선수들이 와도
워낙 국내 입지가 탄탄한 선수들이 있으니까
별탈이 없는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이대호 추신수 류현진 이런선수들이
국내에서 최고의 선수는 맞지만
이 선수들이 있다고 해서
만화처럼 팀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제가 축구를
국축도 안보고 케이리그도 안보고 이피엘도 안보고 다 안보지만
분명
지금의 축구계는 좀 이상합니다 비정상적이예요
MLB,NPB,이스포츠,NBA 이런거같은거를 보면
물론 해외팀을 응원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아 내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다져스 팬인데"
"요미우리가..."
"정글의 아버지 세비 모름??"
"(농구는 잘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데
뭐 당연히 수준차이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수 있죠
근데 축구는
"아 내가 골수 맨유빤데"
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음
국축은 완전히 무시하고
무려 "EPL"의 "스완지시티"라는 "명문"구단에 있는 기성용이
국내파의 한 열배 정도 되는 기량을 뽐내는것처럼 생각을 하는 부분이 많아요
제가 예전에
호날두 맨유 있었던 시절에
티비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
맨유랑 FC서울?인가랑 축구하는데
"아 내가 골수 맨유빤데"라는 사람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짝짝짝짝짝
맨~체스터~
짝짝짝짝짝
유나~이티드
이러는데
참...
결론은
이런 상황에서 해외파 국내파가 나뉘어지는거는
어쩔수가 없다는거죠
전 케이리그도 보지않고 국축도 거의 안보기 때문에(아는 선수도 없고 난 포르투갈 좋아함)
국뽕을 빨진 않았지만
케이리그 선수들 개무시 당하는게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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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르투갈 좋아하는거는
대항해시대와 나의라임오렌지나무와 피구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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