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홈 개막전때도 비바람에 추웠고 오늘도 바람에 꽃샘추위에 ㄷ ㄷ ㄷ 그래도 햇빛비치는데서 응원 했습니다
전반은 수원의 약간의 우세속에 첫골 실점 어떨게 들어간지도 모르게 ㅜㅜ 실점 하더군요
제주는 볼 점유율을 높이는 패스 축구속에 골키퍼 백패스는 좀 불안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홍정호의 활약속에 무난히 넘어갔습다
주전 수비수들의 군 입대로 여전히 불안해요 주전 골키퍼도 그렇고 ㅜㅜ 마철준도 안나오고
전반은 그렇게 마무리 되는데 수원 골키퍼 정성룡 잘하더군요 제 고등학교 후배기는 하지만 국대 대표 할만한 실력이더군요 1:1 찬스 막는거나 위치 선정도
후반은 시작하기 무섭게 제주의 몰아부침 거의 하프게임 수준이었으며 후반 초반 한골 안터지면 어렵겠거니 생각했는데 호벨치의 둔한움직임을 씹어대는중에 국내 데뷔 첫골 10분만에 터져줘서 ㄱㅅㄱㅅ
강수일한테도 찬스가 많이 갔는데 걸키퍼 정면이나 빗나가는슛 그리고 애가 욕심이 많게 보이더군요 패스 타이밍에도 슛
산토스는 역시 몸이 풀리니 기량이 올라오더군요 중앙에서 3 명 제치고 1:1 찬스 ㅜㅜ 아깝게 선방에 막히고 좌측에서의 칩슛은 골대 넘어가고 순간 메시 였으면? 하는 생각이 듭디다
그렇게 많은 찬스를 날리고 인져리타임때 산토스의 패스가 서동현에게로 서동현 한번 트래핑후 발리슛이 키퍼 좌측 골망을 흔들고 2:1 제주승(아싸)
제주 골찬스만 더 살렸으면 1,2골은 더 들어 갔을듯했는데 여하튼 원정 1무1패의 아쉬움을 날려주는 시원한 홈경기였습니다
제주팬이라 제주 입장에서만 쓰게되네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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