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에 글 남겼는데...인증사진 한 장 올리려다가 사진 용량이 커서...
어영부영 하다보니 그냥 날렸네요;;;
(뒤로가기 했으면 되었으려나ㅠ)
여튼 간단하게 쓰자면...
1. A매치 있는 날은 KFC 가지 말자...
- 30분 기다려서 주문했습니다;;; 차라리 피자 살걸 하는 생각이;;;
2. 그리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뭐 먹을 거 살 때도 미리 주문해놓자.
- 전 그냥 포기하고 맥주랑 과자만 사들고 감...
3. 선수 소개할 때 나오는 박수의 크기로 본 인기순위는 박주영 > 이동국 이다.
- 참고로 이동국 박수소리가 2등이었습니다...기성용이 주전이 아니고 교체 멤버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4. 어제 경기의 베스트는 기성용이라고 하는 글이 많던데...확실히 기성용 들어오고 나서 경기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음...근데 마지막에 찬스 두어번 더 만들 수 있었는데 패스 안 하고 돌파시도 하다가 공 뺏긴 장면만 기억에 남아있음...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베스트에 꼽기엔 애매함...
5. 이근호 열심히 뛰어다님...11번에 노란머리라서...국가대표에 뽑힌지 얼마 안 되는 한상운인가 싶어서 열심히 지켜봤는데...정말 11번 열심히 뛰어다닌다 했더니 이근호네요...
6. 결정력은 역시 이동국...2010년 월드컵 때 허정무가 우루과이 전에 마지막 교체카드를 이동국으로 쓴 이유가 있다 싶더군요...(결과적으로는 안 좋게 되었지만...어차피 감독이 교체할 때는 가장 최선의 카드를 꺼내는 것이니까요...뭐...당시에 저는 안정환 선수가 나오길 바랬습니다...)
7. 박주영은 빨리 한국으로 돌아와서 군문제 해결하는게 나을 듯...홍명보 감독님 이미지 상 지금까지 데리고 왔던 애들 버리고 갈 사람은 아닌 것 같고...(애초에 최상의 전력을 염두에 두고 해왔었다면 아시안게임 때 유병수를 안 데려갈 이유가 없었죠...와일드 카드로 뽑아도 데려갈 수 있는데 나이 때문에 안 뽑은 것 보면 와일드 카드 자체를 안 쓸 가능성이 높아보임) 뭔가 닌자모드 였던 것 같네요...(그래도 완전 닌자까진 아니고...공격수 치고는 공 잡는 횟수나 이런게 적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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