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유력: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 불스, 2개월 임대)
예상: 아스널에게 지금 영입이 시급한 포지션은 2개이다.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 일단 공격수의 경우 제르비뉴와 마루앙 샤막이 아프리칸 네이션스 컵 참가로 인해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그마저도 샤막은 프랑스 리그 팀들의 러브 콜을 받고 있고, 아스널 역시 가격만 맞으면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이 팀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티에리 앙리(34, 뉴욕 레드 불스)를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앙리는 MLS의 겨울 휴식기를 런던에서 보내면서 아스널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에 있다. 조만간 앙리는 아스널과 임대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다.
하지만 앙리는 2개월 단기 임대이기에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루카스 포돌스키(26, 쾰른)와 알렉산더 파투(22, AC 밀란), 스테반 요베티치(22, 피오렌티나), 마르코 로이스(22, 묀헨글라드바흐), 무사 쏘우(25, 릴), 모하메드 압델라위(26, 하노버), 가브리엘 토르헤(22, 우디네세), 손흥민(19, 함부르크), 그리고 브렉 셰아(21, FC 댈러스) 등이 아스널 새 공격수 후보들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아스널은 측면 수비수 자원도 영입이 필요하다. 바카리 사냐와 안드레 산토스, 칼 젠킨슨, 그리고 키에런 깁스에 이르기까지, 전문 측면 수비수들이 전원 장기 부상을 당했다. 물론 이들이 후반기에 하나 둘 복귀할 예정이긴 하지만,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깁스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측면 수비수를 보강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는 측면 수비수는 별로 없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방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웨인 브릿지(31)만이 그나마 영입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이다.
그 외 요안 구르퀴프(25, 리옹)와 마리오 괴체(19, 도르트문트), 그리고 에당 아자르(20, 릴)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들과 얀 음빌라(21, 스타드 렌), 에티엔 카포우에(23, 툴루즈), 에스테반 그라네로(24, 레알 마드리드), 리카르도 몬톨리보(26, 피오렌티나), 그리고 루카스 빌리아(24, 안더레흐트) 같은 중앙 미드필더들과도 루머를 뿌리고 있으나 올 겨울보다는 다음 여름에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임대로 뛰었던 미야이치 료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그 외 토마스 로시츠키가 볼프스부르크와 올림피아코스 같은 구단들의 러브콜을 얻고 있다. 안드레이 아르샤빈 역시 러시아 리턴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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