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문제가 된다라는 식으로는 거의 안나왔었거든요. 이번 윤빛가람 이적문제를 통해서
좀 크게 이슈화 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적어봐요.
이번 윤빛가람 이적 문제 생기는것도 어떻게 보면 드래프트제도의 폐해와 맞물려 있는데요,
신입 유망주 같은 경우는 구단에서 1순위로 지명하면서 3년 계약을 한단말입니다.
그렇게 계약을 하게되면 구단입장에서는 값싸게 좋은 선수 굴려먹을 수 있는
진짜 좋은 조건 두가지를 얻게 되는건데
1. 드래프트로 데려온애의 연봉 인상은 매년100%까지만 해주면 됨.
이 덕에 좋은선수 값싸게 부려먹을 수 있음.
2. 구단 입장에서 자기가 데리고 있는 선수나 그의 에이전트가 마음에 안들면
닥치고 계약기간 마지막년도에 이적료 엄청 받으면서 타구단에 선수 트레이드.
물론 연봉은 상대구단에서 100원만 더 올려줘도 선수 보내는데 큰 무리 없음.
에이전트는 뭐 땡전한푼 못건짐.
선수도 속으로 욕하면서 그냥 타 구단 가야함. 이 덕에 구단은 이적료 두둑히 챙기면서
선수를 물건마냥 마음대로 팔 수 있음.
이런 편법이 존재하고 선수를 물건으로 생각하는 들 떨어지는 구단들이 사실 많은편이라,
이런식의 트레이드에 희생된 선수와 에이전트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겁니다.
뭐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추진될지는 모르겠지만 비관적인것만은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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