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중원에서 개싸움하기엔 패스나 수비력이 딸리고, 중미로 나와서 좋은 모습을 못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그토록 욕먹었던 호구슨의 윙이렐레스가 왜 계속됬는지 이해는 감)
메이렐레스가 터진건 킹케니 밑에서 세컨탑으로 기용되어 공격적인 재능을 살리면서 부터인데, 수아레즈 영입과 제라드 복귀로 윙으로 돌아가고서는 그냥 준수한 수준이었음
결국 메이렐레스는 세컨탑으로 수아레즈, 제라드 다음 옵션일 수밖에 없고, 윙으로는 별 볼일 없는 리버풀 윙어사이에서도 특출난 존재는 아니고, 팀이 조던 헨더슨을 본격적으로 키우려는 의지를 보이면서 남은 활용도가 슈퍼서브정도... 로테이션멤버 정도의 위상이죠. 실질적으로 기둥뿌리 뽑힐만한 이적은 아님
아쉬운 점이라면 답답한 경기를 풀어주던 공격재능과, 제라드가 멀쩡하다는 전제하에서나 로테멤버라는 점과, 결과적으로 얘를 밀어낸 선수가 아직 택도 없는 조던 헨더슨이라는 점
그런데 비야스 보야스가 얠 다시 데려가서 어케 쓸지는 모르겠네요. 첼시에서 필요로 했던건 모드리치같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나 에시앙 롤을 맡아줄 선수였을거 같은데 , 얜 창의성보다는 그냥 카윗급의 활동량으로 승부하는 애라...
아무튼, TR까지 내며 좀 안 좋게 나갔지만 토레기와 다르게 팀이 버린 선수니까 뭐 잘 됐으면 좋겠네요. 리버풀이랑 할 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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