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스타팅 김은중선수가 빠지고 신영록이 스타팅으로 기용...
홍정호 선수 강원전 불미스러운 일때문에 국내리그는 5경기 불참이지만
ACL이어서인지 출전했더군요. 머리도 염색하고 -ㅅ-;;
처음 시작전 20분전쯤에 입장했을때는 관중 안습 ㅜㅜ 평일이라 더 안올거라
예상은 했지만...근데 시작하고나서도 꾸준히 입장 지난 토요일 K-리그 보다
더 많이 입장...그래봐야 100명이지만 후...넥타이 부대로서 열심히 응원..
전반은 감바오사카가 경기 지배...패싱능력 짱이더군요. 제주FC가 골대 근처를 못가
결국 1실점하고 전반 마무리...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산토스를 비롯한 아쉬운 슈팅들이 터지기 시작...제주FC도
패싱팀이라 패스도 살아나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신영록과 배기종 골로 2-1 제주 승~!
전반전만 보면 텐진전 생각나서 불안했지만 ACL연속 2경기 역전승..
지난 토요일 상주전 로스타임 3-3 극적인 동점골등 공격력은 ㄷㄷㄷ 합니다.
결론. 스트라이커는 김은중보다 신영록이 우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공중볼 다툼시 신영록이 위치선정 탁월. 머리 안거치는 공이 없을정도
그리고 몸싸움도 잘하고, 잘쓰러지지 않음(김은중은 너무 픽픽대서..)
미들 박현범선수, 일단 기본적으로 한번 키핑한후에 패스...미리 선수위치
파악해서 원터치패스가 필요한 시점에서도 키핑 ㅜㅜ 골문앞에서도 키핑..
답답했음...구자철선수 대체지만 비교시에 비교불가~!!
수비진도 나이는 어리지만 홍정호가 있고 없고 차이가 큰듯..상주전 3:3만봐도
배기종도 한골 터트려줬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무거워 보였음. 너무 돌파할려는
모습만 모여줬네요.
경기 전체적으로 중거리 슛도 좀 때리고 했으면 했지만 너무 만들려고만 하니
수비수들 모여있고 좌우로 놀고...구자철이었으면 벌렸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3-1로 이길수도 있었는데 강수일후반 교체투입후 주워먹기도 못하고
제주도 한라산 폭발슛을 날려줍디다 ;; 밀어도 되는걸...왜 뻥차가지고..
2-1로 이기던상황이라 웃으면서 봤지만 강수일 예능감 쩔어줌...
마무리 안되고 뭔가 코믹한 상황을 기대하게 해줍니다. 혼자 미끄러져 넘어지고 ;;
K-리그 2승2무 6위...ACL 2승1패 조1위...앞으로도 좋은경기 기대하며
올해는 K-리그 우승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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