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09-09-02 23:28:49
	글 참 병신 같네요..

2	비공개 손님 … 2009-09-03 00:21:39
	이번일은 아무리 봐도 프로축구연맹이 잘못한거 아닌가요? 아니 FIFA에서 정한 A매치데이에 맞춰서 협회는 진행하는거 뿐인데 협회 산하의 단체인 프로축구연맹에서 지들멋대로 일정 잡아버리는게 이게 진짜 무슨경우인가요 고작 이벤트성 매치때문에 일정을 변경해버리고선 정작 중요한 실전인 A매치 경기는 일정조정을 못한다라.. 일정 조정은 정말 부득이해서 못한다고 쳐도 한팀에서 6~7명 빼가는것도 아니고 각팀당 많아봐야 2~3명일텐데 그정도도 배려해주지 못한다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3	비공개 손님 … 2009-09-03 00:38:02
	아뇨 이번일은 프로축구연맹 잘못이 아니라 둘 다 잘못한겁니다. 근데 연맹만 싸잡아서 조지려는 움직임이 좀 좆같은거죠.

4	비공개 손님 … 2009-09-03 01:21:38
	박지성이나 이영표가 그런 말을 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상황이 오게 된 것 자체가 문제임. 왜 박지성과 이영표에게 화살을 돌리는지?

5	비공개 손님 … 2009-09-03 02:18:44
	서형욱이 원래 줄서는 인간이었나요?

6	비공개 손님 … 2009-09-03 03:27:47
	이건 당연히 박지성, 이영표가 욕먹어야 될 일임. 일이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저렇게 쉽게 얘기하면 되나. 1. 그동안 협회에서 A-매치 데이 그냥 날린게 한두번이 아님. 그래서 연맹이 작년 말부터 계속 일정 협의하자고 했는데도, 협회가 회장선거 한다고 그걸 계속 미뤄왔음. 선거 끝나고 2월이 되서야 겨우 합의가 됐는데, 그때 내용이 '주말에는 리그하고, 주중에 평가전하겠다' 였음. 2. 연맹은 그 말만 믿고 일정을 짰는데, 이제와서 협회가 주말에 잡아버린거임. 당연히 연맹은 펄펄 뛸 수 밖에. 3. 당시 이렇게 협의를 이끌어낸 협회 인사는 조중연이 회장 된 이후에 그만 뒀음. 그래서 협회는 '전에 애가 한거라서 난 모르는 일이야' 이러고 있음. 4. 연맹의 죄라면 '협회를 믿은 죄' 그리고, 지난 맨유 방한때 일정을 조정해줘서 대외적으로 이 사태에 대해서 뭐라 항변할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한 데 있음. 5. 결론적으로 이번 사태는 협회와 연맹이 각각 7:3 정도로 책임을 져야할 문제로 보임. 맨유 사건만 없었다면 연맹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음.

7	비공개 손님 … 2009-09-03 09:53:26
	전후사정은 잘 모르지만 답6이 맞다면 답6에 대한 기사를 써야하는데 아무도 저런 기사는 안쓰네요;;; 서형욱은 저렇게 말꼬투리 잡아가면서 이영표 박지성 깔 게 아니라 답6 같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썼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8	비공개 손님 … 2009-09-03 15:35:26
	답6에 심한 공감을 표하는 쪽이라... 사실 이번 일은 협회쪽 잘못이 더 크죠... 게다가 축구발전을 위해 힘써야 하는 두 단체의 싸움으로 국민들에게 축구계 이미지만 더러워진 꼴이구요... 원래 우리나라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가게 되면 9월 6일쯤 A매치가 자동으로 잡히게 되긴 했는데, 그 땐 연맹에서 조정하기로 합의한 사항이었다고 본 것 같네요. 그 밖의 경우엔 A매치 잡지 않겠다고 했는데 A매치 잡은게 잘못임. 결국 국민여론 조성해서 연맹 엿먹이는 꼴... (우리나라엔 국가대표에 관심이 많은 반면 리그엔 관심없죠. 다른 프로스포츠 중 어떤 스포츠도 이런 경우는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