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조금 더 할거 같은 상태에서 카메라 구입을 맘먹은지라
입대를 앞둔 지금에선 카드를 자르고 싶을만큼 구입을 후회중인데
+ 필름바디가 점점 더 끌리고 있습니다.
사실 디지털도 손톱만큼도 못다루는 주제에 필름바디 간다고 얼마나 찍을 수 있
을까 모르겠지만 일단 필름바디는 가격도 잘 안떨어진다고 들었고 저도 아날로
그 형인지 디지털은 쓰면 쓸수록 점점 정이 안가네요..사진을 찍는다기 보단 뭐
랄까..방종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MX쓸때의 그 손맛과 죄는 느낌이 안옵니다;
일단 입대는 6월에서 8월 사이정도로 될거 같은데 어떤게 나을까요? 현재 쓰는
카메라는 GX-10이고 1월경에 구입했으며 컷수는 2000컷 미만, 상태는 민트에 가
깝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기스정도도 없어서..번들+번들망원 하면 100만원정도는
(혹은 근처는) 받을 수 있을거 같은데 바꾸는게 나을까요? 또 바꾼다면 어떤 바
디가 나을지요? 필름바디는 브랜드만 알지 아는게 전혀 없어서..-_- MZ-S 괜찮
아 보이던데 저가격대에선 어떤게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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