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점으로 말하면 디지탈로 넘어오면서 원본과 보정의 구분이 희미해졌다.
이유인즉슨 가공이 편리해졌고 디지털과정을 걸치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진자체가 회사입맛에 맞게 가공되어 포장되서 나오기때문이다
물론 Raw라는 것을 쓰면 그래도 원본아니냐고 하시는데
이것조차도 따지면 각 회사 CCD 메카니즘마다 결과물에 편차가있고
또한 Raw라고해도 jpg로의 변환전 데이터일뿐이지
실제로 그전에도 카메라자체의 보정이들어가있고
컴퓨터로 JPG로 변환과정에서의 자신도 모르는 이미지 보정이 이미들어가있을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에서의 보정에대한 이야기들은 따지고보면
어느쪽의 말도 서로 맞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장하는 관점자체가 다르니까.
서로보는 시각이 다른데 어떻게 같은 결과(답)를 얻을수 있을까?
하물며 사진자체도 시각이 달라지면 결과물이 달라지는데
하지만 나에게 진지하게 사진에관해 묻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보정을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100%의 재료가 사진이라면 보정을 통해 120% 150%의 결과물을 낼수도 있으니까
물론 보정을통해 100%재료를 50%도 안되는결과물을 뽑아낼수도 있다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라면을 요리한다고치자 사진의 결과물이 나오는 과정을
그럼 사진기까지에서 나온 결과물은 라면 봉지만 가지고 라면을 요리한것이다.
하지만 라면에 계란이나 파, 청량고추등을 곁들인다면 어떨까?
여기서 보정은 계란이나 파, 청량고추같은 부가재료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리할수 있는 그런게 바로 보정인것이다.
라면자체만 끓인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첨가재료를 넣어 먹는것을 좋아하는사람도있다.
사람의 주관에따라 어떤게 더 맛있는것인지는 다른것이니까.
물론 요리라는게 다 그렇듯이 조리를 잘못하면 맛없는거도 당연하다
라면을끓이다가 물조절을 잘못했다면?
재료를 더 구해 넣었는데 라면이랑 안어울리고 맛이 없다면?
그래서 의미없는 논쟁인것이다. 보정과 무보정은.
요리는 만드는 요리사의 몫이다. 다 자신들의 취향이니까.
결론을 내자면 사진을 눈에띄게 과도한 가공, 변형이나
원래사진에선 없던 효과를 넣는것은 보정이라고하기보단
차라리 디지털아트 혹은 편집했다고 표현하는게 옳바른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보정은 현실에서의 원래색을 찾는과정과
원래의 색채에서 자신의 의도하는 색깔에 가깝게
만드는정도가 보정이라고 생각이된다.
=======================================================================
글 존나 못썻지 않나여?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쳐야되니까.
705명이 읽었어요. 3.145.15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