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of the Blues, B.B.King이 있다면 Queen of the Blues 도 있어야겠죠(한숨)
디나 워싱턴(본명 Ruth Lee Jones)이 주인공인데 역시 그 애칭이 전혀 아깝지 않은 아티스트입니다
일부는 빌리 홀리데이나 엘라 피츠제럴드의 것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사뭇 다른 고유의 음색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줄리 런던과 함께 디나 워싱턴의 cry me a river가 과연 가사를 더 닿게 만드는 면이 있읍니다
그건 바로, 소개해드린 아티스트들의 커버가 스탠다드나 재즈였다면 디나 워싱턴은 본인의 특기인 블루스 기반의 해석을 한 덕분이죠
또 마치 대화하듯 가사를 뱉는데 그 드라마틱과 강렬한 블루스 보컬스타일이 가스펠 창법과 더불어 매력을 두드러집니다
도입부가 항상 이름을 두 번 소개하는 그 분을 떠오르게 하죠
실제로 제임스 본드 테마에서 많이 쓰이고, 다른 재즈곡들의 오마쥬도 있었읍니다
이 곡의 커버링 역사는 말 그대로 20세기 중후반의 재즈 황금기를 통째로 읊게 되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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