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게 아니라
아래 글 보면서 생각한건데 (다나라빠라 변호하겠다 이런건 딱히 아니고 그냥 제 생각임)
1
배트맨이 군중 속에 섞여서 기껏 주먹질이나 한다는 점은,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주구장창 가장 많이 하는게 하는게 주먹질, 육탄전이라는걸 상기하면 딱히 문제 거리도 아니고
2
클라이막스 장면에 겨우 용병 vs 경찰 패싸움질 모습이나 보여준다는건, 다크나이트의 배 폭발 스위치 씬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배트맨이 악당과 싸우는거야 특별한 일이 아니죠. 평범한 일반인들, 경찰들이 강대해 보이는 악과 맞서 싸우는 길을 스스로 선택했다는게 훨씬 더 가치있고 고결한 일인거죠 (감독이 생각하기에. 놀란은 배트맨 시리즈 찍으면서 그런 면에 좀 집착하는거 같음)
3
밝은것도 마찬가지죠. 배트맨이 1편, 2편, 3편의 초반까지 어둠 속에서 싸우는 연출을 계속 하다가
3편 후반부터 밤이 점점 밝아와 아침이 되는 것에 맞춰 시종일관 빛 속에서 싸운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한번정도 생각해볼만도 하지 않나, 마 그정도로 얘기하겠슴다
문제점이랄까 단점은
베인이 초중반에 강력하고 카리스마있고 악마적인 모습을 보여줄수록
후반에 관객들이 실망하는 정도가 커진다는게
다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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