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악몽]

전형적인 일본 코미디 영화네요. 시종일관 과장된 몸짓과 표정, 우스꽝스러운 배경음악, 말도 안되는 줄거리.

일단 도입부 부터 말이 안돼요. 살인사건, 의심받는 사망자의 남편, 하지만 남편은 그 시각 모 여관에서 귀신에게 가위눌리고 있었다고 증언하고, 변호사는 귀신을 찾아가 증언을 부탁하고...

스토리, 연기, 외모 등 그야말로 '작정하고 만든 일본 코미디 영화'라는 느낌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배우들의 연기가 과장이 심해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코미디 장르는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하죠.

이런 쪽을 싫어하는 분들은 절대 못 볼 영화고,

'그래 이런 류는 원래 이런 영화니까'하면서 납득할 수 있는 분들, 일본 코미디 영화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은 낄낄거리면서 재밌게 볼만합니다.

자기 전에 몸에 힘 빼고 편안하게 볼만한 영화가 필요한 분들에게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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