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 the Queen

웨스테로스의 정세는 중세 영국수준이라서 여성의 권리따위는 개나줘라는 상황입니다.
7왕국 역시 중앙집권형태의 확고부동한 왕권대신 각각의 영주들이 해쳐먹는걸 용인하는 상황인데 그나마 타르가르옌 가문이 몰락한 뒤로도 내정에 별 관심을 두지않은 덕에 찬탈자 바라테온의 이미지가 좋지는 않죠.
세르세이가 섭정으로 통치하고있지만 실질적인 대세는 그의 부친인 티윈라니스터와 서부의 캐스털리 락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인데 마가에리의 친정인 티렐가문은 리치 지역의 특성상 도른과 다툼이 많고 스톰엔즈는 스타니스의 칭왕으로 왕실직할지로 떨어지는 상황이죠. 7왕국중 셋이 한 덩어리가 된다면 재미없는 북부나 대사막을 낀 도른 빼면 베일과 넥,트라이덴트강 유역만 손에 넣으면 사실상의 절대왕정이 성립될 수 있게 됩니다.
마가에리는 여기까지 노림수가 있기에 렌리,좆뿌리,토멘 누구든지 철왕좌에 앉을 자지를 가진 남자라면 상관이 없는거죠.

비공개 손님 … 2012-06-30 18:15:23

시즌2 다 보고나서 리플3 보니까 이해되네요. 그럼 애초에 사랑하지도 않는 게이에게 왕위 가능성 때문에 매달렸다는건데 무섭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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