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디비전 - Joy division 펑크음악 역사상 가장 어두운 인물이었던 이안 커티스가 프론트맨으로 있던 70년대 밴드.]
근데 바탕으로 해서 만든 원작이 이안커티스 부인이 쓴 책이라서
영화에선 좀 개새끼로 비춰짐(바람피고 구라치고)
마치 도어즈 영화에 발킬머가 나왔던것처럼
이안커티스와 너무나 똑같이생긴 배우를 써서 몰입도가 엄청남
원래 '바르샤바'였던 소규모 밴드에서 보컬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밴드에 참가하게 되어 그당시 영국에서 가장 핫한 음악프로에 출연시켜달라고
거의 생떼를 쓰다시피해서 출연하게 되는데,(쪽지에 Joy division, CUNT 두 단어만 썼음ㅋ)
후일 밴드는 이안이 생각했던것보다 너무나 커버려서
너무 젊은나이에 하게 된 결혼생활의 괴로움과 맞물려 결국은 자살하는 내용
전기영화임을 감안해도 너무나 담백하게 만든 영화이면서도
밴드가 음악을 연주하는 연출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됨
벨벳언더그라운드와 비교하면 정말 극과 극이라고 할수있음
마지막 장례식장에서 시신을 화장하면서 연기가 굴뚝위로 올라가며
Atmosphere가 깔리는데.... 실제로 있었다는 일을 기반한 전기영화 특성상
후에 남은 사람들은 진행형이기 때문에 마무리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름 깔끔한 느낌임
아래 유튜브영상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Atmosphere
(트레인스포팅 OST에도 수록됨)
잡담 | 1400명이 읽었어요. 3.145.2.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