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알포인트 (네타 살짝)

우선 알지롱에는 알포인트 감상문이 없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데, 로미오포인트를 줄여 알포인트라 불리우는 곳에 실종된 병사를 찾아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공포영화의 공식인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오기, 무서운 음향이 없이 심리적인 두려움을 자극시키는 색다른 영화더군요.

포스터에 '우리는 귀신과 싸웠다'(이렇게 적혔던듯)라고 나왔는데 정말 그들은 어느새부터 귀신과 이야기도 하고 귀신과 싸우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감상평이 많이 엊갈리고 있는데..

제가 본 감상평중에 그나마 수긍이 가는것은 대나무밭 전투에서 정병장(맞나?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병사)을 제외한 모두가 죽고 정병장은 그때부터 귀신과 함께 지낸것.
그 감상평이 수긍이 가네요. 그래야 모든게 깔끔하게 마무리 될듯..
그렇다고 해도 여러가지 앞뒤가 안맞는게 있겠지만요.

간만에 장황홍련에 버금가는 공포영화(한국영화) 수작을본 듯 합니다.

잡담 | 1879명이 읽었어요. 18.116.26.4

비공개 손님 … 2006-12-31 07:23:50

알포인트는 실화가 아니라고
전에 누군가가 말씀하셨는데.

여튼 저도 알포인트 재밌게 봤네요.

비공개 손님 … 2006-12-31 08:05:16

사진에서 그 장면이 정말로 개짱인듯. 본사람들마다 갑자기 존내 소름돋았다고.

비공개 손님 … 2006-12-31 09:33:11

정말 소름돋는 장면이 많더군요.. 오싹~

비공개 손님 … 2007-01-01 01:19:25

마지막에 행보관이 정글도? 같은 거로 병사 목 치는 장면에서
행보관의공포를 다시한번 느꼈음

비공개 손님 … 2007-01-03 00:03:17

실화가 아니라 실화인 척 하면서 사람들 끌어들인 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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