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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한과 권리는 게임 회사에 있는것은 맞습니다만

우리가 돈을 내고, 또는 시간을 들여 하는 게임이라면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것이 과연 최선인가 하는 고민과

그러한 고민을 유저와 소통하는 것이 언제나 옳습니다.


생각해 보면 블리자드는 언제나 유저를 배려하지 않는 회사 였습니다.

자기들만의 고집, 쉽게 말해 '곤조' 때문에 유저를 엿먹인게 수백번이었죠.

정말 그 곤조가 자기들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곤조라도 좀 심혈을 기울여 부렸어야 했습니다.


낙스와 고놈을 삭제 시킨다는 발표 이후 40불이던 주식이 28불까지 떨어졌음에도

정신을 못차렸죠. 블리자드와 유저 모두.

오버워치 소식에 다시금 주식은 일정 수준 복구한걸 보면 말이죠.


저는 하스스톤이라는 게임 덕분에 정신 차리고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디아블로3까지 손을 놔버렸죠.

안타까울 뿐입니다만 다시는 켜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그래도 게시판에는 놀러올게요 그래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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