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골스라는 거대한 산이 있기 땜에 파이날에서 지는 것 정도는 어느 정도 양해 수준이죠
마켓 대비 사용하는 돈을 생각하면 최소 그정도는 해야 밥값이 나오는 거죠...
근데 아톰이 공강 수약의 어빙과 유사한 타입이라고는 해도
아톰은 어빙처럼 1대1 공격을 해줄 수 있는 타입은 아닙니다.
아이솔을 해서 어빙만큼의 생산력을 절대 못내요...
물론 아이솔만 하란 법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클블 자체가 공격패턴이라고 해도
늙브롱 돌파 -> 파생 -> 굿
늙브롱 돌파 -> 직접어택 -> 크아앙
늙브롱 돌파 -> 씨발 안된다 -> 빙신아 처리좀 -> 시간 얼마 없지만 나는 다이다이 쇼부가능욬
사실상 이게 다예요(라고 해도 대부분의 팀이 막을 방도조차 없지만)
물론 아톰을 위해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도 있겠지만,
어빙의 역할을 기대하기에는 아톰은 절대적으로 불가능 한 선수죠...
아톰은 키가 엄청나게 작은 것에 비해 민첩성이 엄청난 수준은 아니죠 사실...
아이솔 보다는 하이스크린 받아먹고 림어택으로 가던지, 대신 빙신이보다는 조금 나은
3점슛을 시도 하는 타입이니까....
이게 기본적으로 아톰이 공격 셋팅을 하고 출발하는 거면 모르지만
클블은 머가 어찌 됐던 늙브롱이 있는한 늙브롱 위주의 셋팅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글쎄요... 아톰이 빙신이 만큼 죽은 볼(혹은 죽어가는 볼)을 매조지 해줄 수 있을지....
보스턴의 아톰은 24초를 가진 어탴커고,
클블의 아톰은 7초를 가진 어탴커가 될 공산이 큰데...글쎄요
저는 아톰의 클블 활약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입니다(부상 부분은 제외한다고 보고)
뭐가 어찌됐던, 릅에게 필요한 친구들은 분명 하잖아요...
1.양질의 스팟업 슈터들과(ex 만렙,탑텐,코바,사랑이,ㅈㄹ)
2.수비에 도움을 줄수있는 친구들과(ex 베티,조엘앤써니,셤펏,델리)
3.실패한 공격작업을 처리해줄 수 있는 어탴커가 필요 한건데(ex 와데,빙신)
아톰이 3번의 역할을 하기에는 조금 모자람이 있다고 봅니다.(전술적으로 새로 가져가지 않는한)
그리고 빙신이도 수비는 이름값하지만, 아톰은 빙신이보다도 더더욱 문제죠
태생적인 사이즈를 극복할 방법이 없으니....
그럼 2번에 해당하는 친구들이 더 많이 사용 되어야 할 테니
당장 다음 시즌만 되도, ㅈㄹ보단 셤퍼트 위주로 사용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요
물론 루감독이 ㅈ까고 달린다로 할 수 있지만
같이 달렸다간 파날에서 골스한테 미친듯이 두들겨 맞아봤기땜에....
어차피 클블은 파날을 보고 뛰는 팀인데, 올해도 설마 같이 달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 파이날에 결코 클블이 득점을 못한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골스한테 화력으로 비비는건 ㅈㅂㅅ인증 밖에 안됐다고 보거든요....
어쨌든 보스턴이 삽질했다고 보기 보단
보스턴 - 클블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확실히 성공햇다고 보여집니다.
자신들의 전력이 상승했다기 보단, 클블의 다운그레이드가 확실해서 말이죠....
어차피 클블은 1라픽 한두장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걸 기반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닌 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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