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24-05-06 22:01:57
	역사는 해석하기 나름

2	비공개 손님 … 2024-05-07 02:27:55
	헐리우드 영화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도 영향력이 엄청나서 문화자체를 영원히 바꿔버린것도 많음...누군지는 전혀 기억안나는데 어떤 한국역사학교수가 라디오에서 얘기하는걸 한 10여년전에 들은게 있는데 울나라의 추석도 헐리우드 영화가 들어오기전까지 그렇게 민족 양대명절같은 위치가 아니었다고 함....헐리우드 영화에서 땡스기빙이 너무 멋지게 표현되니까 '어 우리도 비슷한거 하나 있는데?' 하면서 지금처럼 규모를 키운거라고 들었음

3	비공개 손님 … 2024-05-07 08:28:02
	명절은 지금처럼 서로간에 연락이 원활하지 않던 시절, 일종의 '점호' 같은 느낌을 하는... 서로가 모여서 생존을 확인하고 근황을 나누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상반기에 설 하반기에 추석이 그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추석이 "풍요로운 한가위" 가 되기에는 시기상 애매한 면이 좀 있기도 한데, 아마 현대에 와서 미디어가 강조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부분이 미국 추수감사절에서 차용한 이미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4	비공개 손님 … 2024-05-07 10:39:09
	가까운 시대에는 영화 코코가 바꾼 멕시코 망자의 날이 있지요

5	비공개 손님 … 2024-05-07 12:47:55
	비슷한 느낌으로 중국 무협을 보고 자란 중국인들이 있죠.

6	비공개 손님 … 2024-05-07 17:01:45
	일본도 크로우즈 영향으로 보스를 헤드라고 부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