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속 사정은 불곰사업으로 인해 메티스-M이라는 걸출한 장비를 얻었기에 필요가 없어서 였습니다.
이번건 틀린게 몇개 있는데, 드래곤이 블록2까지 개조가 들어가면서 미군에서는 최종 2001년까지 제식으로 사용되었으며,
재블린을 채용한 이유도 신무기 체계와 맞지 않는 오래된 반자동 가시선지령(SACLOS : semiautomatic command to line of sight)식 무기에서 탈피하여
맨패즈도 Fire And Forget이 가능하도록 하려는 미 국방부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지, 사실 성능 자체가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 점에서 미군이 겁나 부럽습니다. 대전차병 병력 소모시 비용적인 문제도 있다는 타산적 계산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인명을 중시하는 미군의 사상의 단편을 엿볼 수 있는 면이니까요)
다만 괴랄한 조준 딜레이와 기도비닉이 안되는 말도 안되는 후폭풍과 소음 때문에 "방귀뀌는 미사일", "팝콘 미사일"이라는 별명이 붙고(실제 미군 교범에서도 이 때문에 드래곤을 쏜 후에는 무조건 진지를 이동하라, 라고 쓰여 있습니다.),
경쟁작인 메티스-M의 성능이 이게 러시아제 맞아? 미국산 아냐? 할 정도로 걸출한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더 비교가 된 것이죠.
그리고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적었는데, 사실 보잉뿐만 아니라
노스롭 그루먼사와 록히드 마틴도 맨패즈를 꽤 많이 만듭니다.
그 중 가장 성공한 것이 록히드 마틴과 레이시온의 합작인 FGM-148 재블린이죠.
요리도 먹어본놈이 잘 만든다고,
역시 항공기 날려서 전차잡고 맨패즈 방어하고 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무시할수는 없나 봅니다.
하지만 우리의 만년 콩라인 보잉은....
니들은 그냥 조기경보기나 잘 만들자 ㅡ,.ㅡㅋ
2513명이 읽었어요. 3.145.18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