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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5-11-29 09:07:12
고양시 금연벨 도입

 첨부파일 #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27/0200000000AKR20151127065300060.HTML

"흡연자 보이면 누르세요"…고양시, 12곳에 '금연벨'

금연벨은 벨을 누르면 5초 후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시스템으로, 흡연자에게 금연구역임을 알려 흡연을 중단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노양심 길빵충 아웃

7323명이 읽었어요. 18.225.23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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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12:24
담배는 어디서 피냐?
2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21:24
자기 집요
3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23:30
존나 신경도 안쓸듯
4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26:37
니새끼가 버튼 눌렀냐?
이럴듯
5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32:41
삥 삐이 경보음 뜨면서 '금연순찰대가 접근중입니다(테란 부관 톤으로)'라고ㅠ방송 하면 될듯.
6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35:48
자기 집에서 어떻게 피우나
금연아파트에 집안에선 절대 못피욽ㄴ데
7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42:04
저거 설치하느라 또 눈먼돈 존나 빼먹었나?
8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53:58
길빵 졸라 혐오하는 사람으로써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 편으론 흡연장소를 제공해 주면서 해야하지 않나 생각은 됩니다.
잠시 쪽국에 거주할 때느 흡연자였습니다만 흡연장소가 적절히 배치되어있어
큰 불편함을 못느꼈거든요. 심지어 신칸센도 흡연칸이 있었음...
9 비공개 손님 … 2015-11-29 09:59:20
일본은 음식점 안에서 피움 (정보)
10 비공개 손님 … 2015-11-29 10:01:14
한국은 사회불만을 우리 이웃에게 돌리려는 느낌... 물론 간접흡연은 나쁜것 맞는데 그 피해가 너무 과장되어 있음
11 비공개 손님 … 2015-11-29 10:10:05
길빵충 OUT
12 비공개 손님 … 2015-11-29 10:13:04
길빵은 아니지.. 뒤에서 냄새맞고 걸어야 하는 사람생각도 해야지
중고딩들도 길빵나쁜거 알아서 으슥한데서 피우고 나오잖아.
13 비공개 손님 … 2015-11-29 10:33:10
또 흡연충들 줄줄히 기어나오네 ㅋㅋㅋㅋㅋ 극혐
14 비공개 손님 … 2015-11-29 10:39:59
13/ㅉㅉ
15 비공개 손님 … 2015-11-29 10:45:19
근데 저거 만들돈에 흡연충들 내들 세금이랑 길빵충들이 내는 벌금 모아서
흡연 부스만들어가지고(지금같은 밀폐공간말고) 글로 다 밀어넣으면 안되나?
16 비공개 손님 … 2015-11-29 10:46:54
15 글죠 담배에서 세금모이는걸로
딴짓하는 정부가 개씹새끼들인거죠
17 비공개 손님 … 2015-11-29 11:03:11
우리아파트 금연아파트인데 흡연자들 요즘 어디서 담배피냐? 존나 불쌍
18 비공개 손님 … 2015-11-29 11:19:30
흡연자인데 길빵은 반대 합니다.

필곳 점점 줄어 들어 짱나지만 그래도 건물 주변 흡연 장소나 인적 드문 골목 어케 든 찾아가서 핍니다.
똥마렵다고 / 오줌마렵다고 길에서 걍 싸진 않잖아요

다만 흡연장소가 넘 없다는건 진짜 불만입니다.
19 비공개 손님 … 2015-11-29 11:32:26
궁금한게 길빵 우리나라만 하나요?(해외가본적 없음)
20 비공개 손님 … 2015-11-29 11:52:49
19// 미국 일본 중국은 똑같아요.. 오히려 미국이 일본이나 우리나라보다 심함..
21 비공개 손님 … 2015-11-29 11:53:36
흡연자들의 흡연권과 비흡연자들의 혐오권 사이의 문제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오래전부터 법학의 흐름을 보면
적극적권리(쟁취, 요구할 권리)보다는
소극적권리(침해받지 아니할 권리)가 우선시 되어 왔습니다.

그 이유는 법학을 포함한 사회과학에서 말하는 권리, 자유라는 개념은
공공의 이익,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아니한 범위내에서만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거주의 자유가 있다고 해서 아무집이나 들어갈 권리가 없고
나에게 행동의 자유가 있다고 해서 타인을 때릴 권리가 없듯이

담배를 피는 권리 또한 같습니다.

많은 흡연자들이
"내돈주고 내가 피는데 무슨 상관이냐"
"담배를 사는데 세금을 많이 내고 그게 내가 흡연할 권리를 산거다"
라고들 주장합니다만.

자동차도 운전자가 돈을 주고 사고
직접 세금도 냅니다만
그렇다고 자동차를 인도로 몰고갈 권리나 교통법규를 어길 자유가 있는건 아니듯이
담배또한 자신이 돈을 내고 세금을 내었다고 해서 마음대로 필 자유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담배보다 자동차 매연이 더 안좋은데 왜 담배만 가지고 그러냐"라는 주자도 많습니다만

자동차는 20세기를 넘어오면서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되었지요
더이상 편리도구가 아닌 사회를 돌아가게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겁니다.

더욱이 자동차는 매연보다고 차 사고가 더 큰 위험인데도 불구하고
자동차에 대한 사회적인 허용도는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를 형법에서는 허용된 위험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자동차도 매연배출을 제한하는 법률규정이 존재하지요.

반면에 담배의 흡연의 사회적인 필수품이 아닌
개인의 기호품이므로 자동차와 같은 필수품과 비교해서는 아니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담배세로 정부가 흡연장소를 마련하지 아니한 부분에 항의를 할 수 는 있는거 아니냐?

그것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헌법의 규정상 몇몇 시민들이 의회에게 특정 법안이나 정책을 만들것을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담배세가 전국적으로 걷어들이는 세금이 막대하다고는 하지만
담배세만으로 흡연자들을 만족할 만한 흡연구역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예산이 부족한게 현실이죠.

10인실 20인실을 만들어두면
다른 흡연자들의 냄세가 싫다고 이용을 안합니다.

그렇다고 1대1 개개인의 로얄 흡연실을 만든다면.
그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야 할까요?

담배값이 5만~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온다면 혹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흡연자들이 만족한만한 시설을 전국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과거의 향수를 쫒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흡연에 대한 해로움에 대한 이해도나 부족했죠.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자면 과거 냉전시절 미국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짓던 시절
핵폐기물의 해로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을 당시
미국 정부는 핵 폐기물을 인근 호수나 강, 마을어귀에 묻거나 버렸습니다.

거기에 대한 위험도를 몰랐고 규정도 없었으며 당연히 항의 하는 사람도 없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핵폐기물의 치명적인 위험을 알게되면서
규정이 생기고 사람들이 시위를 하게 되었지요.

반전소를 운영하는 기관이나 정부 입장에서는
과거에는 마을어귀에 버려도 모르던 사람들이 괜히 시끄럽게 나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흡연도 마찮가지이지요.
담배가 처음 유행하던 시절에는 오히려 기관지를 단련하는 건강품으로 알려졌고
그러한 인식이 꺠어진 뒤에도 딱히 건강에 유해한 것이라는 인식은 희미했습니다.
각종 매체는 담배를 어른스럽고 자유주의, 섹시함의 상징으로 그렸고

많은 사람들이 임산부, 노약자, 어린아이 앞에서도 아무런 제지 없이 흡연을 했습니다.
예. 우리의 아버지들도 저희 앞에서 흡연을 하고 그것이 딱히 잘못되었다라는 인식이 없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양 측간의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겁니다.

아직 여기에 대한 뚜렷한 금지 규정도 없고, 사회적인 기반시설도 마련되지 아니했지만.
타인의 권리 침해는 침해인것이지요.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흡연 연기 없이 길을 걸어갈 아이들과 시민들의 소극적 자유보다도

흡연자들의 기호품을 즐길 권리가 우선하다고 생각합니까?
22 비공개 손님 … 2015-11-29 11:54:25
참고로 저도 흡연자 였습니다. 지금은 11년차 금연중이고
23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05:17
누르면 cctv 찍히게 해야 안피우겠지
24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15:51
잘탄다 씨발
25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20:35
21 예산이 부족하긴 뭔소리하는거에요 세금으로 다 개뻘짓 하니까 흡연부스 안만드는거지 성남시 세금 살림 잘해서 복지 실현 하는거 못봤어요? 그냥 이 나라가 흡연부스에 대해 생각이 없는건데 이상한 소리 하시네
26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22:22
예산이 부족한게 아니라 이 나라에 도둑놈이 많은겁니다 우리나라 복지예산이 독일하고 비슷한 수준인데 이 나라는 왜 이 모양이에요 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지 마시길
27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24:14
저는 흡연자이지만 21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흡연권은 개인의 건강권에 우선할수 없읍니다.

그래서 제가 집앞에서 담배피우다가 옆집아줌마가 경찰불러서 그다음부터는 구석에가서 쪼그려피웁니다..
28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25:08
금연구역에서 피우지말라고 경고벨 울리는건데

뭐가 문제지
29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30:47
정부전체 예산을 보면 부족한것은 아닙니다
그건 페이스북님이 말하신게 맞죠.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담배세로 낸 세금만으로는
모든 흡연자들이 만족할 만한 흡연시설을 만들기에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사업은 단기간 내에 전국적으로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수년에 걸쳐서 조금씩 구축해 나가야 하는 문제인데반해

흡연자들은 담배세는 걷어가면서 왜 흡연구역은 마련해주지 않느냐
라는 주장에 대한 겁니다.

실제로 군데군데 설치된 흡연실은 환기도 안되고 시설이 형편없다는 평이 있는데
그렇다면 담배세로 어느수위까지 만족할 만한 흡연시설이 구축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물론 기본적으로 나라에 도둑놈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재무행정에서 나라의 부채의 주범이 복지가 아닌 무책임한 행정과 도중 비리에 의해 새어나가는 세금이 정부 부채의 주범인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담배세로 전국에 모든 흡연자가 만족할만한 흡연시설을 구축할 정도가 아니라는 말이죠.

즉, 담배세를 내고서도 흡연구역이 없다는 불평은 이해는 하지만
그게 다른사람에게 간접흡연을 시키면서까지 흡연하는 것을 정당화 시켜주지는 않는다는게 논점입니다.
30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49:53
환기시설 없이 흡연구역 만들어서
흡연하시는 분들 일분이라도 일찍 폐암 걸리길 바랍니다
31 비공개 손님 … 2015-11-29 12:50:46
따...봉충이 또...
32 비공개 손님 … 2015-11-29 14:23:15
담배에 세금이 얼마나 붙는지 알고 말씀하십니까 그리고 모든 흡연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흡연부스라뇨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환기가 안돼서 흡연부스가 싫다고요? 그래서 그 흡연자들이 흡연부스 밖에서 담배를 피나요?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못들어갈 때, 연기가 엄청 짙어서 냄새가 아주 역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치 흡연자들이 시민의식이 부족하여 만족할만한 흡연부스가 아니고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씀허시고 그런 곳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그건 시설의 문제지 시민의식 관련괸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에 붙는 세금이 얼마인데 예산 부족이라뇨 ㅋㅋㅋㅋ 담배로 인한 세금이 얼마나 모이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거기서 흡연자를 위해 쓰는 비용은 얼마인지 아십니까? 국민이 낸 세금은 국민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국가에서 금연구역을 제정하면 흡연구역을 남겨두고 만들 의무 또한 있습니다. 금연구역을 점진적으로 늘려 그쪽 권리만 주장할 권리가 있는게 아닙니다. 금연구역을 늘린 늘리는 만큼 흡연구역을 보호해야할 의무도 있습니다.
33 비공개 손님 … 2015-11-29 14:50:57
소주값이나 만원으로 올리자
34 비공개 손님 … 2015-11-29 15:09:09
32/ 인상전 담배세로 인한 세수는 총 6조9200억원이었고
인상 이후 담배세로 인한 세수는 총 9조 7800억원입니다.

총 세금은 2조 8500억원이 상승했습니다.

담배세의 비율로
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 폐기물부담금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중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은 1조5000억에서 2조3800억으로 증가했고
폐기물 부담금은 300억에서 700억으로 증가했습니다.

해서 흡연구역을 위해 투자되어야할 수익은 8천400억 정도가 연간 확보가 된 셈입니다.

그렇다면 이 8천400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은 어느정도가 될까요
우리나라에 도둑놈들이 없고 순수하게 흡연자들을 위해서 재 투자?투입?이 된다고 가정을 하고서
비교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한계생산비와 한계효용에 대한 문제입니다.

한계생산비는 행정서비스를 한 단위를 더 생산할 떄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개념입니다.
(여기서는 흡연부스 한개 추가 생산으로 계산하겠습니다)

한계효용은 한계생산에 대해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라고 아시면 됩니다.

흡연부스 설치 회사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흡연부스의 가격은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입니다.

그렇다면 가장고급인 1000만원짜리 흡연부스를 8만4천개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하죠.

문제는 그렇게 기계적인 계산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한계생산비는 흡연부스 구입비로만 계산되지 않기 떄문입니다.

구입비를 포함해서 설치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1개 흡연부스 설치시 1년간 유지비용이 40만원이 소요가 되며
이를 1주에 1회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를 관리하기 위한 공무원 고용이나 부서 설립을 하거나
민간기업을 고용할 경우 추가적으로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즉 8천400억을 온전히 흡연부스 설치에만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몯느 흡연자들이 체감할 만큼 전국에 8만여대의 흡연부스를 설치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예...담배세로 걷어들이는 세수는 많지만
흡연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관리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한겁니다.


물론 그것을 감안하고서도 나라에 도둑놈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흡연구역이 보장되지 아니했다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면서까지 흡연을 할 권리가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을 까요?
35 비공개 손님 … 2015-11-29 15:17:34
물론 지금 흡연구역이나 흡연부스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이 흡연구역이나 흡연부스는 세계적으로도
최근에들어서 핫이슈가 된 부분이어서

선진국에서도 시범적, 시험적인 정책들이 생기고 있는게 현상황입니다.

세금을 낸 국민 입장에서야 지금 당장 체감이 안되니 답답한것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1년만에 전국을 짠!하고 바꾸기는 어렵고
점진적으로 시간을 두고 개선시켜나아가야 할 문제입니다.

게다가 흡연구역이나 부스 설치의 문제에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흡연자와 비흡연자들 간에 조정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 수자 늘리기 식의 흡연부스 설치와 흡연구역 지정은
오히려 날립 행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쟁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조정이 되어 가고
새로운 기술이 들어가면서 발전되고 정착될 수 있는 문제라는 겁니다.

단순하게 1년 예산을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따져야할 형태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도둑놈이 없다는것은 아닙니다.)
36 비공개 손님 … 2015-11-29 15:56:51
애초에 핀트가 잘못나간것이 뭐냐면요. 굳이 흡연부스 찾아서 담배피고 사람없는곳에 숨어피는 흡연자들은 흡연부스가 좋건 나쁘건 그안에서 해결하려 합니다.

흡연부스 밖에서 피는사람들 대부분이 비흡연자들이 흔히 얘기하는 길빵충일 가능성이 높져.
기독교인의 행태에 대해 까면서 일부에 해당하는말이다. 라는 말처럼 흡연자들도 길빵충이나 흡연부스 이용하지 않는사람들은 일부에 해당할지도 모릅니다. 흡연인구가 생각보다 많지만 하루에 길빵충을 만날일이 많지 않은것처럼 말이죠.

정부에서 허용된 기호식품을 구매하여 이용하고 있는데, 되려 정부쪽에서는 질병이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니까 하지마라 합니다. 이중적인 스탠스 안에서 금연거리를 만들고 금연건물을 만들고 온통 금연딱지들이 나붙는 실태에 비흡연자들은 잘한다고 박수를 치죠. 이에 신나서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너도나도 금연거리 지정, 금연공원지정, 몇미터내 흡연불가 등등.
이와중에 정부는 금연계획의 하나라고 하며 담배값을 올리는 행태도 저질렀죠. 눈가리고 아웅이었지만 흡연자들을 위해서도 흡연율을 낮추려 해서도 아닌 그냥 세수확보를 목적으로 저질러놓고는 앞으로는 흡연자들을 위해서다. 늘어난 세금을 흡연자들을 위해 쓰겠다 였습니다.

늘어난 금연구역만큼, 그에 비례한 흡연구역도 마련해달라는게 흡연자들의 입장입니다. 대한민국 길거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도 됩니다. 그것과 비례하여 비흡연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흡연구역을 지정해달라는 겁니다. 흡연부스가 필요하다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비흡연자들이 피해갈 수 있는 범위내에 흡연구역을 지정해놓으면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그안에서만 흡연을 할겁니다.

흡연의 욕구는 배설의 욕구와 비슷해서 참으려면 참을 수 있고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지만,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개인차에 의해서 흡연욕구에 취약하여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사람들이 금연구역에서도 눈치보며 하게 되는거죠.

공공화장실이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것처럼, 흡연구역도 곳곳에 있다면 흡연자들은 필요에 의해 이용하게 될겁니다. 애초에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불법으로 규정을 할거면 그에 비례하여 법적으로 허용되는 안에서 흡연의 욕구를 해결하게끔 해줘야죠.

길바닥에서 오줌싸는거 불법으로 규정했으니 공공화장실 늘려달라. 이것과 같은 맥락인겁니다.
요 근래 흡연자들에 대한 시선이 날이 갈수록 험악해져서 담배를 못끊는건 의지가 약해서이다. 이런 시선까지 생겨나게 되는데. 살이찌면 건강에 안좋다는거 알면서도 살못빼는거랑 같은겁니다. 개인의 의지와 끈기는 기질적인것이 큽니다. 여러분이 똑똑하고 멍청하고 이런것처럼 태어나면서 부터 가지고 있는 성격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덮어놓고 건강에 해로운데 담배안끊냐, 병이다, 의지가 약하다. 여러분들이 흔히 말하는 노력충 이거랑 다른점이 뭔가요? 하면되는데 안한다구요? 그런거였으면 애초에 자칭 애연가라고 하는 좋아서 하는사람 이외에 전 세계적으로 담배는 사라졌어야 맞죠. 법이 허용하는 안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타인을 이해하려 해야지 덮어놓고 나와는 다르니까 '충' 이게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사회 전체의 모순일겁니다.

비단 흡연뿐만 아니라 어느곳에서도요..
37 비공개 손님 … 2015-11-29 16:09:32
흡연부스 칠백미터마다 의무설치해라 좆같은 침대사는데 몇백쓰고 시청 버킹엄처럼 쳐짓지말고
38 비공개 손님 … 2015-11-29 16:32:07
32,36/ 우선 전 정부 대변인은 아닙니다.

비구름님 말대로 이번 담배세 인상은 세금확보가 목적은 맞습니다.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금연을 위하기 보다는
흡연인들이 금연을 하지 않을 적정 범위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올린것 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지요.

32/에서 찌님이 담배세가 큰데 반에 흡연자들을 위한 시설이 없느냐라는 말에
세수과 정책사이에는 단순히 산술적으로 보아서는 안되지 않느냐라는 의견차원에서 쓴글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번 정부의 담배세 인상은 세수확보를 위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봅니다.

그리고 단순히 흡연구역을 지정하면 물론 돈이 안들겠지만
그게 또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 선진국에서도 겪고 있는 딜레마이긴한데

대다수 건물은 공유지가 아닌 사유지 이므로
이러한 사유지에 정부가 개입해서 비용을 들여서 흡연부스를 설치하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의무화 시키기 어렵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잘 활용된 방법이
1. 옥상을 흡연구역으로 지정
2. 입구 근처에 흡연구역을 지정

하는 방법등 이 있었는데.

1번 옥상에 설치할 경우 인근의 해당건물보다 높은 건물 이용자들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창문을 열수가 없다는 거죠.
카페나 음식점은 더욱 민감하고 아파트가 있어도 민감하죠.

2번의 경우에는 공유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전가가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건물을 입출입하는 사람들이 담배연기에 노출된다는 거죠.

즉, 단순히 흡연구역의 지정은
상권과 소유권이 서로 과밀하게 밀집된 도시지역에서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끝임없는 소송과 다툼이 양산이 되지요.

그래서 많은 국가들이 흡연부스설치쪽으로 기울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기존의 화장실과 같이 처리가 수월하지 못하다는게 문제입니다.
고체와 액체의 형태인 화장실 오물은 모아서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기체 형태인 담배연기는 보다 처리가 곤란하죠.

게다가 화장실의 오물처리는 도시가 생긴 이후 지금까지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리가 잡힌 공공시설물이기 때문에
1개 생산에 커다란 부담이 없습니다만.

담배연기는 그렇지가 않죠.

그래서 공공화장실을 설치 하듯이 단시간에 설치하는것은 무리가 아닐까싶고
아무런 마찰이 없는 흡연구역지정이 도시 곳곳에 마련되는 것도 단기간에 이루어지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담배를 피는 것도 권리입니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없이 무책임하게 금연구역을 늘리기만 했다는건
달리보셔야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길거리 흡연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이것이 그 시대의 미풍양속에 개인이 참고 넘어갈 만큼이 아니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생긴다면

정부는 우선 그러한 소극적권리 보호를 우선시켜야한다는 겁니다.
거기에 따른 흡연구역이나 흡연부스가 완전히 구축된다음에야
금연구역을 만들어야 한다면
그 기간동안 흡연권이 비흡연자들의 소극적 권리보다 우선시 하는 결과가 된다는 겁니다.

제말은 모든 사회적인 변화에는 과도기라는것이 있고
그 과도기에는 제도적이 완벽한 뒷바침이 있을 수가 없고

따라서 어느 한쪽의 권리가 희생되게 되는데
그 중 소극적 권리와 적극적권리간의 갈등은
소극적 권리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게 아니냐 라는 말입니다.


물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고
조그만한 냄세에도 민감하게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의 소극적인 권리는
무시될 수 도 있습니다만.

지금의 담배에 대한 비흡연자들의 거부반응은
단순히 히스테릭적인, 강박적인 거부감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단순히 흡연자들의 의지를 비난하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단. 흡연의 문제가 새로 이슈화가 되어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과도기에 있는 지금에서는
흡연자들의 권리보다 비흡연자들의 권리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추후에 이러한 문제가 보다 발전되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 아니하고 담배를 피울 수 있게된다면
그러한 사회적 시설과 제도,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된다면

보다 자유롭게 흡연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9 비공개 손님 … 2015-11-29 17:23:58
애초에 담배에 붙는 세금이 다른데에 다쓰고 남는 세금으로 흡연부스 만들거 생각하니까 예산이 부족한거 아닌가 싶네요...

금연 구역, 건물들을 늘릴거면 흡연을 위한 공간도 당연히 마련해 줘야지 비흡연자들도 상대적으로 피해보는 일이 없어질건데 그런거 생각 못하는 비흡연자들이 많은거 같아서 아쉽네요.
그 예로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같은 경우 건물내에 흡연실이 몇개 있었는데 건물 전체를 금연건물로 지정해서 흡연자들 전부 다 건물 밖 인도에서 담배피움 터미널측은 또 밖 인도쪽에 담배 쓰레기통 몇개씩 갖다놓음
40 비공개 손님 … 2015-11-29 18:18:50
어느한쪽만의 권리주장이나 대타협이전에 인식의 차이를 말하는거에요.
성급한일반화와 편가르기논리, 이기주의 등등이 결합된게 현재 흡연관련 논란이 아닌가 싶네요.

내가 왜 그걸 참아야댐? 하고 달려드는게 잘못인거 같아요. 서로의 입장차이는 분명하게있고 그들의 입장이 어느 한쪽만 잘못된게 아닌데 사회적인 타협이전에 물어뜯고 싸우면서 난 안해, 못해 라고 가버리면 님비와 다를거 없죠.

내가 비흡연자지만 금연구역안에서 흡연구역 찾아다니는 흡연자들도 힘들겠다.
내가 흡연자지만 다른사람들은 냄새도 싫고 건강에도 나쁘니 다른데서 펴야겠다.

이걸 베이스로 놓고 어떻게할까가 아니라
씨발 흡연충새끼들 흡연부스설치해줘도 나와서피네 길빵존나하네 개새끼들.
비흡연자새끼들 옛날엔 버스에서도 폈구만 존나 징징대네 길에서 피는게 불법임?

난 니말을 듣기 싫다. 이걸 기본으로 가니까 문제라는거에요.
논리를 확장시키면 수꼴좌빨, 일베,메갈 등등 내말이 맞음. 씨발 충새끼들 이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대부분의 흡연관련논란은 법과 정책이전에 서로에대한 혐오가 전제되어있어서 더욱 문제인거 같습니다.
41 비공개 손님 … 2015-11-29 19:56:35
흡연부스 만들어줘도 연기 싫다고 부스 밖에서 길빵하는 짤방 본거 같은데??
42 비공개 손님 … 2015-11-30 02:01:33
42/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의 편견이 있었습니다.

금연을 한 입장에서 흡연한 사람에 대한 다소 감정적인 내용이 분명 있었고

독선적이고 편파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게시글을 읽으시고 제글에 심기가 불편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43 비공개 손님 … 2015-11-30 04:02:41
당장 도로에만 나가 봐도 지 차에 냄새 배는건 싫다고 창문열고 팔쭉내밀고 담배 태우는 놈들이 천지 삐까린데..
44 비공개 손님 … 2015-11-30 10:34:27
이번에 담배값 올려서 6천억인가? 6월까지 그정도 과세 더 했다던데 그정도면 부스 만들돈이 안되는가............................ㄷㄷ
45 비공개 손님 … 2015-11-30 12:40:27
우리나라가 담배피울데가 없긴함. 근데 당장출근길만봐도 대로변에서 길빵하는 아저씨새끼들 하루에 한번씩은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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