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해 부산영화제 직전 <다이빙벨>의 상영취소를 요구해왔고, 저희는 이를 거절하고 정상적으로 상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가 끝난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요구, 부산시의 행정지도 점검(사실상의 감사),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 삭감, 감사원 감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부산시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빌미로 지난 12월 11일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봅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부산시에 통보된 이후, 부산시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면 검찰에 고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지난 12월 15일에 배포한 저희의 입장에 관한 보도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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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부산시의 <다이빙벨>의 상영취소를 요구,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요구, 부산시의 행정지도 점검(사실상의 감사),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삭감, 감사원의 수개월에 걸친 감사, 부산시의 고발이 지극히 비상식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고발을 하게 됐다"고 했지만,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면 고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에 자기모순에 빠진 해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가 지난 해에 <다이빙벨>의 상영취소 요구를 거절한 이유는, 그리하였을 경우 부산영화제의 위상이 추락하여 세계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예상했던대로 가혹한 보복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부산영화제의 명예와 부산시민, 영화인의 자부심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 20년간 힘들게 쌓아 올린 문화도시 부산의 가치를 지켜내겠습니다. 이제 저희가 믿는 것은 부산시민과 영화인의 지지, 그리고 검찰의 공정한 수사 입니다. 향후 사태의 진행과정에 대해 여러분께서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biff.kr/artyboard/board.asp?act=bbs&subAct=view&bid=9611_03&list_style=list&seq=15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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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요새 올릴만한게 다 이따위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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