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작품 vs 4살아이그림

그림에 있어서 화법은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어법이나 마찬가지거든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형식인데 그 형식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그 컨텐츠를 접하면 당연히 이해도가 떨어지는거.
외국 영화 볼때 더빙이 됬건 자막을 구해서 보건 해야 이해도가 올라가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자세한 스토리라인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듯이
그림을 볼때도 이해도를 높히기위한 최소한의 노력은 있어야죠...

비공개 손님 … 2015-11-04 21:14:09

모든건 아는만큼 보입니다.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사람은 골넣는 선수만 잘하는건지 알고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사람은 홈런치는 선수만 잘하는줄알죠
심지어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은 마인크레프드 같은거 출시일을 알면 깜짝 놀랄겁니다.
이런게임이 2000년대 초반 게임이 아니라 최신게임이냐고

다 똑같습니다. 예술쪽은 조금더 감각을 요구하겠지만
아는만큼 보이는건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죠.

저런 예술이나 자기 관심분야의 것을 다른사람이 이해못한다고
그 사람이 못배우거나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는만큼보인다는걸 이해를 못하는 사람은 못배운 사람이라고 생각이드네요

비공개 손님 … 2015-11-04 21:19:33

6개 맞춤

확실히 4살이 그린게 좀 더 가벼운 느낌이네요.
깊이가 덜함.

근데 4살짜리도 훌륭하네요. 집에 걸어놓고 싶음.

비공개 손님 … 2015-11-04 21:22:05

ㅋㅋㅋㅋ재밌는분들많네
어린아이는 예술하면안됨?
내생각에는 순수한 자기세계를 표현하는건 어린아이가 더 잘할거라고보는데
예술에 틀이있음? 성인의 잣대로 무슨주의무슨주의 무슨기법 무슨파 틀 레이아웃 예술은 각이있는게 아닐텐데...

비공개 손님 … 2015-11-04 21:24:01

하..리플들 보니까 진짜 암걸리겠다

비공개 손님 … 2015-11-04 21:26:50

미술이라는게 미술을 아는 사람만 봐야하는 전유물인가 ㅋㅋ?
미알못이라서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안보이는거라고?
그럼 설명을 해줘봐 ㅋㅋㅋ 이해가 되야 저 그림이 보이는거자나
이해를 시켜줘 나도 저거 보고 눈물 좀 흘려보고 싶구나 ㅋㅋ
축구의 축자도 룰도 모르는 사람이 호날두나 메시가 제치고 골넣는거 보고 잘한다 정도는 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그만한 연봉을 받는것에 대해서 그렇구나 이해를 하게 되지
저번에 47억그림 있자나?
저저번에 영재 그림 네임벨류 빼서 30억은 줘야제 안그냐? 그거보고 눈물흘리는 사람도 있더라
그애 그림은 왜 30억을 못받는거야? 어려서? 인지도가 없어서?

비공개 손님 … 2015-11-04 21:33:31

아는 만큼 보이는거랑
몰라도 되는 무가치 한거랑 구분을 좀 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비공개 손님 … 2015-11-04 21:59:25

그림보는 눈 전혀없는데 2 5 6 10
맞췃어요

비공개 손님 … 2015-11-04 22:41:45

예술 사조를 어케 읇어주지...역사와 다불어 갈리는 파만 해도 수백가지가 넘어가는 그 지식을 이 짧은리플에서 알려달라고?좀 와닿을 만한 사람 알려주자면 저 6번 게르하르트 리히터 추상말고도 포토 리얼리즘으로도 잘하는 사람이니 한번 뭐했던 양반인가 공부해보고 오시길

비공개 손님 … 2015-11-04 22:43:52

미대나와서 나도 그런생각 한참 하던때가 있었는데 걍 무식하고 반항심리만 가득하던 시절의 아집이었음.참고로 10번 빼곤 다맞춤. 저게 뭐가다르냐고 말하는사람들은 학습되는 심미안이 없는거.

비공개 손님 … 2015-11-04 22:49:58

미술 뿐 아니라 음악, 문학도 아는만큼 보이는거죠.

노벨 문학상 받은 작품을 보고 와 이런 글이 있다니 하는거랑 뭔 글을 이렇게 꼬부랑꼬부랑 꼬와서 썼대 어휴 머리아파... 하는사람이 있죠.

그 차이임.

그렇게 따지면 모든 학문 및 예술은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건데 그만큼의 지적수준 혹은 문학적 수준을 못 맞추는 자신이 어떤지는 생각 안해봤는지?

비공개 손님 … 2015-11-04 22:50:59

애초에 예술은 교양있는 사람들의 문화이지 못배운사람들의 문화가 아님.

내일 당장 밥먹는게 중요한 사람에게 피카소든 뭐든 갔다주면 그게 어떤의미인지 신경이나 쓰나.

비공개 손님 … 2015-11-04 23:07:08

틀린답을알려주거나아예답을안알려줬으면댓글볼만했을텐뎅

비공개 손님 … 2015-11-04 23:09:01

아 물론 저도 전부 맞췄습니다만-

비공개 손님 … 2015-11-04 23:17:37

이건 그낭 알면 좋고 아님 말고지
깔필요도 없고 발끈할것도 없는듯

비공개 손님 … 2015-11-04 23:46:36

안다고 내리깔거나 모른다고 부들부들떨며 깎아내릴라고 하는 사람은 항상있네

비공개 손님 … 2015-11-05 00:00:05

순수미술이라는게 그럼 모두를 위한 장르라고 생각들 하신건가?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들만의 리그가 맞음.
아이돌음악 듣는 애들에게 클래식음악적 소양을 요구할 수 없듯. 대중장르로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상업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순수미술을 이해할수는 없는 일임.

당연히 리그가 다르지.

그리고 순수미술 이해 못한다고 열폭할 필요도 없음. 자기 취향. 안목에 맞는 거 좋아하면 됨.

문제는 장르 불문하고 제 자신이 이해못한다고 닥치는데로 까는 병신들이 있다는 거.

여기도 좆나 많이 보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틀린 건가?

레게에 가끔 올라오는 LOL관련 자료들 난 전혀 모르거든. 모르니까 재미 없는거지.

그냥 그 뿐인거다. 근데 내가 롤 모른다고 열폭하고 그르진 않아.

비공개 손님 … 2015-11-05 01:23:57

솔직히 안타까운게 음악도 그렇고 회화 같은것도 그렇고
잘 모르는 사람들도 모르고 살다가도 기회가 되면 조금이라도 배우고 알고 그렇게 되면 좋은데

"잘 모르는 사람한텐 애새끼 장난이랑 구분도 안된다"는 이유로
"예술은 겨우 이따위 것"이라는 식으로 미리 결론을 내놓고

그 뒤로 예술성이니 작품성이니 작품의 의미라느니 하는 말들은 다 코미디로 알아듣고는
예술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함..

또 이제 예술이라는 게 그렇게 아름답고 가치있는 거라는데
나는 알지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고 이해도 안가고
일단 그렇게 박탈감이 한번 생기고

그렇다고 딱히 왜 배워야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배우기씩이나" 하도록 요구하는 좆나 거만한 장르라는 생각에
고등학생한테 수학 살면서 쓸것도 아닌데 왜 배워야되냐는 식의 반항감이 생기듯이
예술에 대한 반감이 또 생김.

일반인들이 진짜 이렇게 느끼기 쉬운 게 사실이긴 함.
예술 같은 걸 좋아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 허세거나 병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봤음

모르면 의미도 없고 보이지도 않음. 물론 일반인이 접하고 배울 기회도 그렇게 흔치는 않지만
알기만 하면 아름답고 의미있는 건데 그냥 몰라서 못 알아보는 거지

예술 몰라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지만 마음까지 닫아 두지는 마세요
문학이 됐든 회화가 됐든 음악이 됐든 연극같은게 됐든 (예술작품 국한)
님들 삶에 언제 어떻게 다가와서 감동을 줄지 모르는 게 예술임.

비공개 손님 … 2015-11-05 03:40:31

백가지 노래를,그림을,만화를,사진을 블라인드로 듣고 보고 생각할때 나의 감정을 움직여야 예술이지 축구나 롤등과 비교하기엔 재미나 요소나 무리가있지않나요? 작품의 역사적의의를 푸는 수능시험적인게 예술이라면 그건 단어가잘못된거같은데요
아는만큼보인다는 많은 작품을 접해서 본능적인 다름을 캐치할줄 안다 정도 아닌가요?
다른 브랜드의 소주를 죽어라 자주 먹어봐야 구별할수있고 좋은게 뭔지 아는 그런거요 와인 가격 역사 원산지와 이름을보고 좋은 와인이라 판별하는것보다는요
근데 그렇게 마셔보니 즐겨찾는소주는 있더라도 다른 소주여도 크게 상관은 없더라말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05 04:03:12

65/ 이렇게 비유하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수준 의 수학만 아는 사람이 이해하는 수학이랑 수학과 전공까지 한 사람이 이해하는 수학이라는 학문이랑. 그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는 거죠. 작품을 그냥 많이 보니까 구분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덧셈 뺄셈 문제 많이 풀어본다고 그 갭이 해소되지 않죠. 결국 다음껄 공부해야 그 다음 깊이가 보임. 예술도 마찬가지로 공부한다는게 시험같은데서 물어볼만한 지식을 외우고 그런다는 게 아니라.. 예술 그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가 있는 거죠. 그 중 상당부분은 예술에 대한 감각일 수도 있고

음악을 예를 들면 재즈를 듣는다고 했을 때 그냥 듣기만 할 줄 아는 사람하고 재즈화성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하고는 들리는 게 다른 거예요.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이것저것 들어보니 구분은 되는데 어쨌든 다 비슷한거더라 싶을 수 있겠죠. 근데 보는 차원이 더 높은 사람한테는 아닐 수 있는 거임.

비공개 손님 … 2015-11-05 06:29:44

화성 다 이해하는 사람에게만 멋지게 들리는 곡이있고 비틀즈처럼 그냥 누가 들어도 좋은 곡이 있는거고. 미술사 공부하고 헷헴 아는만큼 보이느니라 하고 이해하는 그림이 있고 그냥 누구나 보기 좋은 그림이 있는거고. 뭐가 더 낫다라고 가치판단할 만한 부분이 아닌데, 마치 니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거 대단한 거임하며 무시하는 듯한 태도에 대중이 등을 돌리는 거임. 소위 미술하시는 분들의 깊은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는 그림과 그냥 보는 것만으러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 중에서 후자가 더 인정 받아야한다고 생각함.

비공개 손님 … 2015-11-05 06:30:15

그러니까 한마디로 미알못이 저런거 그린다면 그건 그냥 낙서 수준이다 이말씀이죠?
배우지 못한 그 영재아이의 그림은 가치가 없다는말씀이시고 그아이가 배운게 없는데 이런현대 미술보는눈이 어찌있겠음?
그러면 그 아이의 그림을 보고 눈물흘린사람은 주작이란 말이 되겠네요
그리고 점하나 찍은건 진짜 뭘로 설명해야됨? ㅋㅋㅋ 다른사람이 똑같이 찍어도 똑같은 감정이 생김?

비공개 손님 … 2015-11-05 06:36:20

보는 차원이 더 높은 사람에게만 아름답게 보이는 그림이 있을순 있어도 그게 더 가치있는 예술인가는 의문임. 영화 잉크레더블에서 일단 유명해져라는 대사, 뱅크시의 기행의 결과물을 보면 그냥 그들만의 허세질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설득력있어보임

비공개 손님 … 2015-11-05 06:47:42

애초에 미술이 교양있는 (미알못빼고) 분들의 전유물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대중하고 바리케이트 치고 놀겠다는 모양인데 그러면서 몇몇 운좋은 화가가 억대로 먹는거 외엔 철저히 외면받을 뿐. 유행이 돌고 돌듯 저런 개인적으로 병신같다고 생각하는 미술 흐름은 언젠가 구닥다리가 되는날이 올것임.

비공개 손님 … 2015-11-05 08:56:22

관심없으면 관심 끊으면 됨. 거따대고 이게 그림이냐 나도 그리겠다 이런식으로 욕해대는건 메갈에서 여자 연예인 흠 하나 잡으면 숨겨진 질투심 터뜨려서 존나 욕해대는 것과 다를 게 없음.

비공개 손님 … 2015-11-05 09:04:45

물론 돈세탁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비공개 손님 … 2015-11-05 09:38:35

개씹융 아님?

언제부터 알지롱이 융에 관대해졌지?

비공개 손님 … 2015-11-05 12:01:45

미술사를 알아야 현대미술을 제대로 감상한다는 생각엔 동의할 수 없네요.

비공개 손님 … 2015-11-05 12:02:44

그건 아주 조그마한 지적우위를 유지하려는 편협한 생각.

비공개 손님 … 2015-11-05 12:23:09

74/ 현대미술이, 대중이 이해하기 심히 난해한 해체적 형태를 띠게 된 이유에 대해 절대 알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현대미술의 이해로부터 미술사를 부정하시니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여.

와인을 즐긴다는 게 그저 혀끝으로 느껴지는 맛이 전부가 아닙니다. 와인의 생산지. 역사 등 을 따져가며 즐기는 사람들이 있죠.

커피나 와인 등이 그저 단순한 음료가 문화로 취급받는 이유가 그런거 때문 입니다.

현대 미술을 즐기고 싶음. 공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미술관 가서 큐레이터나 작가와 주거니 받거니 지식을 바탕으로한 대화가 될 때 그게 바로 즐거움이죠.

그림 그저 잘그렸네 못그렸네- 그마저도 부족한 안목으로 판단하는 게 전부라면 머 그 정도 수준으로 즐기시면 되는 거구요.

비공개 손님 … 2015-11-05 13:29:07

술맛도 아는 사람이나 먹지 모르는 사람은 그냥 싸고 맛있는거나 먹는 거죠.
미식도 마찬가지고

근데 그거가지고 뭔 가치가 있냐느니 일부의 전유물이라서 짱난다느니
허세라느니 일반대중과 바리케이트 쳤다느니 따지는 사람 없음. 그럴필요 없는건데
유독 예술에 대해서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자꾸 있는 건 64 읽어보세요.

그리고 "일단 유명해져라" 이거 주작임. 그런 말 한 사람 없음.
저런 말이 있다고 해도.. 오히려 대중과 바리케이트 쳐야되는 근거인 거예요
유명하기만 하면 가치있는 건 줄 알고 박수쳐줄 게 일반대중들이니까

비공개 손님 … 2015-11-05 14:01:11

미술작품을 감상하는데 미술의 역사까지 다 알아야 되는게 필수요소라면
온갖 설정과 패러디를 다 알아야 제대로 볼 수 있는 씹덕만화 보는거랑 다를것도 없죠
(일반인이 보기에) 난해한 현대미술이나 씹덕후 쿰척쿰척 서브컬쳐나
결국 둘다 그들만의 리그고 취향 존중해주면 끝나는건데
'난 이만큼 아는데 니들은 몰라서 못보는거야 ㅉㅉ' 하는 부심종자들 때문에 반감이 생기는거

비공개 손님 … 2015-11-05 15:23:11

ㅋㅋㅋ 내 무가치 어그로 발언에 발끈! 했다면 이미 부심이 있는거
어렸을때 존내 예술 부심 있었던 내가 떠올라서 함 놀려본거임 ㅋ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5-11-05 15:39:27

한가지 얘기해주자면 사람들이 순수예술을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이해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거고 안하는거임
예술이란게 누군가에겐 가치가 있지만 누군가에겐 무가치 하다는걸 알려주고 싶었고
대중 예술이 어떤때는 순수 예술보다 더 예술적일수 있다는것도 알려주고 싶었음
즉 예술이라는건 받아드리는 사람의 차이이며 상대적인것이자 실체가 없는것임
대중적이라거나 그들만의 리그라거나 이런게 중요한게 아님
그걸 알면 저 4살 아이 그림과 현대미술 그림을 구분해서
맞춘다는건 별 의미없다는 걸 깨닫게 됨

비공개 손님 … 2015-11-05 16:07:04

예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비슷한 예를 들면 종교인데 기독교나 불교같은 거대종교만이 종교가 아니라 결국 자잘한 미신이나 징크스까지도 다 근본적으로 종교적 경험인건데.. 그렇다고 해서 고등종교들의 의미가 퇴색하는 건 아니죠. 일상에서의 종교적 경험들이 모여서 토속신앙이 되고 그게 체계가 갖춰지면서 고등종교로 귀결되고 수십세대를 살아남으면서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건데.

뭐든지 예술일 수 있다는 걸 깨닫는게 순수예술 빨던 사람한테는 큰 충격일 수 있고 회의감 느끼게 할 수도 있는 건 이해하는데. 님 나중에는 다시 순수예술 빠는 쪽으로 돌아올 것임.

비공개 손님 … 2015-11-05 20:35:10

음악에서 예를들자면 연주자가 딱 한건반을 누르고 그 잔향이 끝날때까지 끝가지 누르고
그리고 잔향이 다 사라질때쯤 일어나서 인사를 보냄
건반을 누르는 사람이 진짜 유명한 사람이어야함 세계에서 알아주는 사람 1인자 정도
그리고 그 한건반에서 오는 수천 수만번 눌렀던 그 순간과 감정 노력을 느끼는거지
그들만의 음악으로 느끼며 박수 갈채를 보내지
그러면서 음알못새끼들 니들이 음악을 알아?
배우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음표나 볼줄 아냐? 라고 지껄이지
그 순간을 무손실이랍시고 녹음해서 한장당 몇백 몇천 몇억에 파는거지 한정판으로
이게 지금의 현대 미술이고 미술좀 한다는 사람들이 말하는거임
미술을 볼줄 모른다? 음악을 그럼 우린 배워서 듣냐?
현대 미술이 하나의 장르다? 건반 하나치는것도 장르로 예술로 처주는거냐?

비공개 손님 … 2015-11-05 20:47:11

80/커피믹스만 먹던 사람은 원두커피 써서 못먹어요. 그 향을 이해 못하죠. 어떤 사람은 그 쓴 보약같은 걸 뭐가 좋아 마시냐고 비아냥 거리기도 합니다.

그냥 이정도로 단순한 문제일 뿐인거란 얘기.

덧붙이자면, 이 댓글판은 현대미술에 대한 조롱으로 부터 시작 됐습니다.

먼가 핀트가 나가신 듯 하네요.

비공개 손님 … 2015-11-05 20:53:27

82/ 배워서 듣는 음악? 좋은 말씀 하셨네요.
미술이건 음악이건 깊이 빠져들면 배우며 감상하게 됩니다. 깊이 공부하고 알고 싶게되죠.

거기까지 가보지도 못하셔놓고 그런말씀 마세요. 커피믹스맛이 커피맛의 전부인 줄 아시는 듯.

비공개 손님 … 2015-11-05 21:28:27

난 못배웠으니까 클레식 들으면 안되는 거였구나
난 클레식 감상하며 듣는데 이거 잘못된거였네 클레식의 클자도 모르는 새끼가... 감상이라니
음향기기에 돈몇백 몇천 쓰는사람들은 음악을 배워서 그렇게 비싸게 지르는거였구나
그런 사람들 다들 악기 몇개쯤 다루고 그러는 거자나요 그쵸?
그렇게 큰돈 쓰는 사람들이 깊이 빠져 들어서 배우고 감상하는거자나요 그쵸?
깊이 안빠져 들면 안배워서 음악을 모르는 거자나요

저기 한건반 이야기 보셧죠
저기 음악 아시는분들이 님이랑 똑같은 말을 하는거에요
니들이 음악의 끝을 가봣냐 한건반에서 오는것에 느끼는 것이 없냐
거기까기 가보지도 못하고 그런말이나 하냐

아 참고로 저는 우리나라 현대 미술의 레전드 이신
이우환 화백의 '조응'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한것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05 23:34:17

85/ 이 분 바보시네...;;;;
여태 뭔소니 들으신건가요?
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누구나 즐길 권리가 있어요. 당연히!
헌데 예술의 재미속에 깊이 빠져들게 되면, 그게 더욱 깊은 관심과 공부로 연결된다는 거구요. 현대미술이 무슨 발로 그린 그림처럼 보여도 그 양식이 가진 발자취와 철학을 알고나면 재미있고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 하단 얘깁니다. 애초에 문제는 그러한 현대미술과 그것을 즐기는 감상자들이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구요. 꼬맹이들 그림이랑 비교하며 능욕질 하는 꼴이 병신같단 얘기죠.

님 열등감 있으세요?

비공개 손님 … 2015-11-05 23:53:56

뭐 가치가 어떠니 저게 잘그린거니 하는 사람들은
예술작품에게서 뭐 보상받아야 하나?
그냥 그대로 느끼고 느낌이 좋으면 좋다 하면 되는거지
그걸 가격가지고 까대고 나도 그리겠다 한다는거는 그림 보는 관점이 썩은 사람이지
감정이 매말랐던지..
작품보고 사라고 강매하는것도아니고 비싸면 안사면되고 왜 좋은지 모르겠으면 모르는데로 살아
노답들;;
걍 이렇게 그림 일부만 잘라서 4살아이 그림 이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어그로 질이지
추상작품 자체가 자의식을 순수하게 표현해보자는 의도이고 그것은 어린아이의 그림과도
일치하는 성향이 있으니 비슷할수밖에 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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