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우미? 이런거랑 엮어본건 옛날에 바텐더 한명이 끝이였는데

예전에 심심해서 그냥 구월동에 있는 바 (착석 이런거 아니구 토킹바정도)
가서 잔술이나 찌그리고 그랬는데 집에 갈라구하니까 바텐더가 번호 달라고해서
'에라이 ㅋㅋ 또 영업하네' 이러고 그냥 알려줬거든요

그리고 막 새벽에 "오빠 나 곧 끝나는데 순대국 먹을래요?" 이런문자 오고 이래서
아 이거 씨발 무슨 공사치는건가..;; 하고 계속 낼 출근해야되서 자야된다고 뺀찌놨거든요..

그리고 연락 뜸 하다가 어느날 뜬금없이 자기 호주로 어학연수 간다고 보고싶었는데 아쉽다고
공항에서 지 셀카 찍은거 보내고 연락끊김...

함 할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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