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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번호 이름 포지션 생년월일 당시 소속팀
1 이운재 GK 73.04.26 수원 삼성 블루윙즈
2 현영민 DF 79.12.25 울산 현대 호랑이
3 최성용 MF 75.12.15 수원 삼성 블루윙즈
4 최진철 DF 71.03.26 전북 현대 모터스
5 김남일 MF 77.03.14 전남 드래곤즈
6 유상철 MF 71.10.18 가시와 레이솔(일본)
7 김태영 DF 70.11.08 전남 드래곤즈
8 최태욱 FW 81.03.13 안양 LG
9 설기현 FW 79.01.08 R.S.C. 안더레흐트(벨기에)
10 이영표 MF 77.04.23 안양 LG
11 최용수 FW 73.09.10 제프 이치하라(일본)
12 김병지 GK 70.04.08 포항 스틸러스
13 이을용 MF 75.09.08 부천 SK
14 이천수 FW 81.07.09 울산 현대 호랑이
15 이민성 DF 73.06.23 부산 아이콘스
16 차두리 FW 80.07.25 고려대
17 윤정환 MF 73.2.16 세레소 오사카(일본)
18 황선홍 FW 68.07.14 가시와 레이솔(일본)
19 안정환 MF 76.02.16 AC 페루자(이탈리아)
20 홍명보 DF 69.02.12 포항 스틸러스
21 박지성 MF 81.02.25 교토 퍼플상가(일본)
22 송종국 MF 79.02.20 부산 아이콘스
23 최은성 GK 71.04.05 대전 시티즌
D조
대한민국 - 폴란드 - 미국 - 포르투갈
H조
일본 - 러시아 - 벨기에 - 튀니지
일본은 역대 최고의 꿀조(FIFA랭킹 20위 이내 팀 전무)가 걸린 반면
시작부터 대한민국은 숨은 우승후보로 평가되던 포르투갈과 유럽예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동유럽 강호 폴란드, 북중미 강호 FIFA랭킹 13위 미국과 한 조로 편성.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 '대한민국은 사상 최초 2라운드 진출 실패 개최국이 될 것이다'
....그러나
1경기 폴란드 전, 부산
황선홍 선제골, 유상철 추가골
2:0 승리
2경기 미국전, 대구
이을용 페널티킥 실축
황선홍이 머리부상으로 치료하는 틈에 클린트 매시스 선제골
이을용 프리킥 -> 안정환 헤딩슛 득점
1:1 무승부
3경기 포르투갈전, 인천
주앙 핀투가 박지성 선수생명 종결시킬 뻔한 태클로 퇴장
베투 경고 누적으로 퇴장
박지성 결승골
1:0 승리
2승 1무로 포르투갈 탈락시키며 조 1위로 16강 진출 (조 2위는 미국)
16강 이탈리아전, 대전
우승 후보로 꼽히던 또 다른 팀 이탈리아
안정환 페널티킥 실축
크리스티안 비에리 헤딩 선제골
히딩크 감독 수비수 홍명보를 공격수 차두리로 교체
후반전 43분 설기현 동점골
이천수 말디니 뒤통수...
프란체스코 토티 시뮬레이션으로 경고 누적 퇴장
안정환의 연장 역전 골든골 (역사상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간 골든골)
참고로 주심인 모레노는 이 경기 오심 논란으로 FIFA에서 매수와 승부조작 여부 혐의를 조사받았으나 2003년 무죄로 최종판결 남. 오심은 개소리.
2:1 승리
8강 스페인전, 광주
스페인은 두 번 골망을 흔들었으나 골라인 아웃과 공격수 반칙.
결국 두 팀 모두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이 경기 전까지 두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실축한 대한민국과 당시 떠오르는 신성이었던 스페인의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
그러나 대한민국이 먼저 1~4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스페인의 4번째 키커 호아킨 산체스가 버벅거리며 찬 공이 이운재의 선방으로 수비. 마지막 5번째 홍명보가 우측 상단에 절묘하게 골인.
0:0(5:3) 승리
4강 독일전, 서울
대한민국 이운재와 독일 올리버 칸의 대결.
두 팀 모두 공격찬스를 두 골키퍼에 의해 여러번 무산시켰으나
미하엘 발락이 후반에 골을 넣음
0:1 패배
3,4위 터키전, 대구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세네갈과 함께 기적을 만들어냈던 형제의 나라와 대결
칸 쉬퀴르에게 경기 시작 11초만에 실점 A매치 역사상 최단시간 실점 기록
이을용 왼발 프리킥 동점
일한 만시즈에 두점 추가 헌납
후반 인저리 타임의 송종국의 어시스트를 받은 차두리 엉덩이로 골 (공식 득점자는 송종국)
2:3 패배
2002년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성적. 4강 진출 4위.
또 다른 공동 개최국 일본은
개꿀조 H조에서 존나게 꿀빨면서
1경기 벨기에 2:2 무승부
2경기 러시아 1:0 승리
3경기 튀니지 2:0 승리
2승 1무로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붙은 상대들은 마찬가지가 아니지만) 1위 진출
16강 터키에게 0:1로 패배하면서 역대 최고기록(16강)으로 월드컵 마침
3, 4위전에서 붙었던 터키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48년만에 출전했던 팀
그리고 이 대회에 한중일과 모두 맞붙어 전승
한국 3,4위전 3:2 승리, 일본 16강전 1:0 승리, 중국 조별리그 3:0승리
(한국전은 치열했고 일본은 무난했고 중국은 쳐바름)
02년 월드컵 최대 행운자. 3위로 월드컵을 마침.
또한 터키는 이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한 팀 가운데 유일하게 16강 진출 (첫 경기가 이 월드컵 우승한 브라질이었으니까...)
그러나 그 후 10년 넘게 본선진출에 실패..
세네갈은 나이지리아와 달리 인지도도 높지도 않았고 월드컵엔 처녀 출전.
월드컵 첫 경기였던 전 대회 우승팀 프랑스의 샌드백이 될 줄 알았더니만
프랑스를 깨버렸다!
2차전 덴마크에게 지고있다가 동점골 넣고 무승부, 우르과이와는 2:0으로 승리로 2승 1무로 16강 진출
16강은 유럽 강호 스웨덴이었으나 또 2:1로 역전시키며 또 이겨버렸고 준준결승 터키전에서 패배.
2002년 월드컵 경기 별로 등장했던 카드섹션 문구
•폴란드전 : WIN 3:0
•미국전 : GO! KOR 16!
•포르투갈전 : 대한민국
•이탈리아전 : AGAIN 1966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북한이 이탈리아 꺾고 8강 진출함)
•스페인전 : PRIDE OF ASIA
•독일전 : 꿈★은 이루어진다
•터키전 : CU@K-리그
(월드컵 끝났으니 K-리그에서 보자고... (하지만 K-리그는...))
결국
2002년 월드컵
우승은 브라질 준우승은 독일 3위는 터키 4위는 대한민국이었다
대회 MVP인 아디다스 골든볼은 독일의 올리버 칸이 받았고
실버볼은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브론즈볼은 대한민국의 홍명보가 받았다.
올리버 칸은 최우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야신상까지 거머쥐었다.
대회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아디다스 골든슈는 8골로 1위를 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받았다.
페어플레이 상은 벨기에가 받았고
가장 흥미진진했던 팀으로는
대한민국이 선정되었다.
2002년 월드컵의 올스타 팀으로 선정된 선수 목록은 다음과 같다.
GK 올리버 칸(독일), 뤼슈튀 레츠베르(터키)
DF 호베르투 카를로스(브라질), 솔 캠벨(잉글랜드),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홍명보(대한민국), 알파이 외잘란(터키)
MF 히바우두(브라질), 호나우지뉴(브라질), 미하엘 발락(독일), 유상철(대한민국), 클라우디오 레이나(미국)
FW 호나우두(브라질),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 하산 사슈(터키)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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