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면, 대부분은 트래픽을 늘리는 데만 열을 올린다. 물론 트래픽이 증가하면 할수록 비례적으로 전환율도 높아진다. 다시 말하면 트래픽의 증가는 판매의 단초가 되든 실제 매출이 올라가든, 성과를 얻을 가능성을 높여준다. '세일즈 깔때기 이론'을 유추해서 적용하면, 최대한 많은 사람을 깔때기의 윗부분으로 모으는 것이 관건이다.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트래픽을 늘리는 데 치러야 할 대가는? 우선 트래픽을 늘리는 데 드는 직접 비용이다. 특히 요즘같이 광고비가 비싼 시기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다음으로는 트래픽에 투자함으로써 기회비용을 놓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트래픽을 사들이는 데 드는 비용을 ROI(투자수익률)가 좀 더 높은 곳에 투자할 수는 없는 것일까?
트래픽을 사들이는 것 대신에 사이트 전환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면, 세일즈 깔때기 아랫부분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트래픽을 높일 것인지, 아니면 전환율을 높일 것인지를 검증하려면, 두 가지 선택의 ROI를 모두 분석해 봐야 한다.
-----------
트래픽이 늘어난다는 건 한마디로 접속자수가 증가한다는 이야긴데 여기에 발생하는 비용이라는게 뭘까요?
그리고 트래픽을 인위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게 (해킹 따위의 방법 말고) 뭐가 있길래 여기서 이렇게 말을 하는 걸까요?
689명이 읽었어요. 18.117.154.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