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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에 있어서는 보수 스탠스지만(뭐 물론 지지하는 당이나 정치인은 없음)언어에 있어서는 급진개혁파인데요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관용어면 언젠가는 변형되고 그 사전적 의미가 퇴색되면서 그냥 말하고자 하는 뜻만 남을 거 같은데(니미가 그렇고 motherfucker가 그러하듯)

이해 못 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도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피곤하게 뜻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무슨 가오갤 나온 드랙스도 아니고)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만 생각하기로 함


'암 걸린다'는 표현에 있어서는 저 같은 경우 지금처럼 이런 표현 유행하기 훨씬 전에도 고깃집에서 친구가 고기 굽는데 막 존나 바싹 구우면 손등 착 치면서 '야 미친 놈아 그만 해 더 구우면 암 걸려;;;;' 이런 식으로 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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