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36:50
	넵

2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36:50
	존나 다름

3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37:00
	감독이 다르면 다 다름

4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37:50
	구체적으로 어떻게 차이가 날까요?

5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39:20
	노래방에서 노래부를때도 같은 노래를 리듬만 바꿨을뿐인데 느낌이 확 달라지잖아요

6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40:39
	완전히 다르죠 예를 들어서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간다 라는 지문을 수줍게 다가갈지, 당당하게 다가갈지, 그 중간일지 연기 연출만 해도 경우의 수가 끝이 없음

7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40:46
	ㅅㅅ 할때 남자 궁둥이를 찍을것인가 여자 얼굴을 찍을것인가의 차이

8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41:37
	음 그렇군요

9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41:46
	카메라감독이 관건아닌가요

10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45:26
	카메라감독은 감독의 의도를 최대한 파악해서 구현하는 기술자 같은 느낌이고 결국 모든 건 감독의 머리속에서 나옴

11	비공개 손님 … 2015-01-10 22:51:17
	뭐.. 똑같은 스토리보드와 아주아주 엄격한 가이드 라인이 있으면 큰 느낌은 그대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그때의 배우 애드립이 있을 수 있고,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른 미묘한 배우들의 연기변화? 또 그렇게 찍힌 장면을 ok하느냐 마느냐는 감독이 정하는 거니까 그런 작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겠네요... '다 같고 감독만 다르다'라는 것의 정의를 더 정확히 해주셔야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아주아주 엄격한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고 가정하면 감독이 끼어들 수 있는 연출적요소들이 없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브랜드 뮤지컬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아주 아주 롱런하는 뮤지컬들은 그런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서 매번 똑같은 감동을 자아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