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고 보니 택배회사 조끼도 안입은 그냥 평상복에 키 160대 중반?.. 얼굴이 살짝 맛이간
10대 후반 20대 초중반쯤 보이는 남자가
배 박스에 다가 그냥 보자기 씌운거 택지도 안 붙어있는걸
가지고옴 그순간 아, 반사적으로 문 연것을 실수했구나 생각이 들면서 저 잠시 수령하기전에 사인좀 먼저 해주세요 라고 말함.
그 후에 다른짓을 할거같아 잽싸게 먼저 네,이리주세요 하고 박스를 받은 뒤에 얼굴을 빤히 바라보면서 바로 거리를 뒤로 벌림
박스도 안이 비었는지 보따리를 들때 절그럭하고 철붙이 같은것이 부딛히는 소리가 남.
븅신이 자기도 생각치 못하게 일이 진행됬는지 순간 당황함.
받으시는 분 성함이 뭐에요? 물어보니까
우물쭈물 하면서 답을 못 함, 눈마주 친 상태로 표정 굳어서
어디 택배 회사에서 오셨어요 ? 하고 물으니까 아 잘못왔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급히 뜨길래 따라가봐야 무서우니까 바로 문닫고, 으미 씨발거;; 하고 박스 열어봤는데
그냥 쓰레기만 들어있음 안그래도 분리수거 쌓였었는데.. 개새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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