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족들한테 1차적으로 차 살께요, 하고 보러 갔는데 지엠 가서 라세티 샀거든요.
저 & 가족 성격상 여기저기 다니면서 견적받고 따지고 이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다 똑같을거라고 생각함)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함 영맨이 오히려 당황하고 차나 좋은거 빨리 뽑아달라하고 나중에 차 받음
잘 타고 있는데 매달 이달의 좋은말씀 이딴거 보내고 하는 와중에 친구가 라세티 5도어 산다 그래서 그 양반 명함 줌. 친구 둘이 가서 똑같은 차 똑같은 옵션으로 수동으로 걍 사옴. 그러다가 회사 형이 또 가서 또 똑같은거 자동으로 또 사옴.
그 영맨 갑자기 명절에 선물 보내기 시작함. 그 와중에 또 다른 친구가 또 산다길래 명함 줬더니 또 토스카 그냥 가서 사옴. 나중에 그 양반 판매왕 되서 강연뛰기 시작하는데 내 이름 좀 강연 내용에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봄. 그러시라고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우연한 기회에 얻은 인연도 소중히 하면 그게 대박이 될 수 있으니 한 사람 한 사람 잘 하라고 강연했다고 함.
지금 그 차를 샀던 사람중에 그 차 타는 사람은 없지만 가끔 만나면 그 때 얘길 하며 웃네요
잡담 | 418명이 읽었어요. 3.15.150.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