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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이 대지경계면 살짝 넘어서 기분나쁘게 우리집땅까지 휀스를 설치해놨습니다.

민원넣으니까 사유지끼리의 다툼은 민사로 해결해야된다고 해서

겨우 10cm 넘어온거라 걍 냅두고 있는데요

문제는 연립주택사는사람들이 자꾸 휀스를 난도질 함ㅋㅋㅋㅋㅋㅋ

휀스가 없을때 저쪽 좁은통로로 사람들이 오고갔는데

미친놈이 자기땅 마음대로 인도로 쓰는게 싫다고 휀스를 설치했거든요




하여튼 냅두면 휀스가 헐렁헐렁해지고 요즘 비바람 강하게 부니까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휀스가 분해되어서 강풍에 날라와서 내 차를 깨부수면 나는 보상받을수 있는가?



자차는 들어있지 않는 상태구요, 휀스의 소유권, 관리자를 따져물어보면 백퍼센트 미친놈이 자기꺼라고 주장할것이 분명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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