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뭐 논란이 많고,
할 말도 많고,
비싸지기도 하고,
3년 반을 거의 매일 매일을 풀기능으로 써온 입장인데다
제가 타는동안 약 3번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느껴본 입장일 뿐입니다.
*주의사항 : 테슬라를 일방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할 목적이 아닌 경험담일 뿐
+오토파일럿+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점
1> 차선 추종성 (한마디로 차선을 겁나 잘 잡고 달림)
2> 사용 편의성 (매우 익히기도, 이해하기 쉬운 UX)
3> 현재 상황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믿을만한 2단계 주행보조 장치
4> 주변 대응을 잘하기도 못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함.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
1> 업데이트가 되면서 기능이 강해지기도 하지만 버그도 생김
2> 가끔 당황스러울 정도나 위험에 빠질 정도의 팬텀브레이킹을 겪음.
(이유 없이 혹은 기계만 인식한 위험으로 갑자기 풀브레이킹에 가까운 브레이크를 밟음)
3> 오토파일럿이라고 하는 명칭.
+FSD+
904만3천원짜리 옵션
미국에서는 제한적 지역+제한적유저들에게 베타서비스로 3단계주행보조장치에 준(한다고 주장하는)하는
ADAS를 제공함.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능한 기능
>내비게이트온오토파일럿 NOA : 내비게이션 지도를 통한 제한적 자동주행같은 느낌을 선사.
>서몬기능 Summon 말그대로 차량을 소환하는 소환기능
>자동주차 : 자동주차 기능인데 겁나 못함 ㅋ
>스마트 서몬 : 부르면 멀리서 달려오는 소환기능
>오토파일럿 시 자동 차선 변경 : 매우 강력하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차선 변경 기능을 제공하며,
가끔 원래 차선으로 돌아가거나 왼쪽 차선을 읽지 못하는 좌변버그 빼고는 매우매우 개꿀 기능.
나의 최애 기능.
FSD 라는 단어가 논란이 좀 있을 수는 있지만
어쨋거나 해외에서는 꽤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신호등과 정지선도 읽지 못하는 수준.
Full Self Drive Capacity라는 명칭대신
오토파일럿 Add on 정도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면 논란은 없었을 듯?
근데 문제는 904만원이라는 금액이 누구 애 이름도 아니고..
위의 주요 4가지 기능을 사용하기에 이 금액은 상당히 비쌈
그리고 또 비싸질 예정임. 미국에서는 이미 1만달러.
(*우리나라에서는 1280만원정도가 될 예정인데...(
이렇게 오르려면 미국의 제한적 3단계 자율주행급 ADAS를 풀면서
옵션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짐.
위에는 팩트 기반으로 서술하였으나
아래부터는 제가 경험한 경험기반 구어체로 지껄일 예정.
일단 논란과 편견을 떠나
현재 상용 출시된 ADAS 모델들 중에 가장 특출나고 강력한 2단계 주행 보조 장치인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FSD나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이런 논란 또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쓸 수 있을만큼
몇가지 변수나 몇가지 번그 때면 정말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이 정도로 쭉- 완성형으로 안정성 업데이트만 해 줘도 좋을 정도임.
하지만 문제는 운전이라는 생명과 직결된 상황에서
몇가지 변수나 몇가지 버그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난제이고,
사실 그동안 일런이 해왔던 여러 행동들에 기반되어
오토파일럿이 발전되어왔다는게 지금 타면서도 좀 소름끼치는 부분임.
얼마전에 했던 발언중에
화성에 가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명예로운 죽음 운운해서 좀 충격적인 적이 있었는데..
그런 마인드로 오토파일럿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음습함을 지울수가 없다.
(*실제 저는 자유로에서 오토파일럿 중 80km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는 팬텀 브레이킹으로 큰 사고가 날 뻔 했음)
뭐 이러든 저러든
강력하고 대단한 기술임에는 틀림없고,
지금도 다른 회사의 ADAS를 써보면 역시 많이 발전했음에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을 따라가기엔 몇보 앞서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건 팩트임.
오죽하면 오토파일럿때문에
다른 차량으로 옮겨타기 매우 고민할 정도로
심각하게 운전자에게 장점으로 부여되는 요소입니다요.
일단 요정도만 하구요.
뭐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경험적으로 알고 싶은 내용있으시면 댓글이나 또 글 쓸게용 =ㅂ=)ㅋ
안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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