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일본차는 한국차 수준으로 정비성이 좋다 (그래봐야 정비성은 현기차가 최고임)
2. 별거 아닌 작업도 수입차라는 타이틀로 공임이 너무 비싸다 (1번과 같은 맥락)
3. 초심자는 셀프 정비소 사장님의 친절함이 향후 DIY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거 같다 (소소한 어려움 해결)
우선 혼다가 미션오일 수명이 5만키로 정도로 짧다고해서 미션오일 20리터 KIXX ATF MULTI 제품으로 5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인터넷으로 구매
엔진오일도 교환주가 돼서 KIXX ZERO 0W16 제품으로 1리터 들이 9통을 개당 6천원정도에 구매
엔진오일필터와 엔진오일배출구와셔는 별도 구매 했는데 아마존에서 오래전에 사서 가격이 생각 안남
현재가격으로 오일필터 개당 약 8천~만원 정도 와셔는 비싸게 잡고 5백원 정도
미션오일은 배출해보니 생각보다 색깔이 좋아서 2회 교환만 진행 (스펙보다 적은 3.75리터정도 배출 됨. 총 7.5리터 사용)
1회 교환후 시동걸고 정지상태로 P-R-N-D-L 약 30초씩 공회전을 2회 반복
미션오일 플러그에 많지는 않지만 쇳가루 닦아냈는데도 2회째에 쇳가루가 또 나옴
절반정도는 배출이 안되고 계속 안에서 돌고 있어서 그런듯
나중에 한시간 정도 주행하고 5분있다가 재보니 딱 게이지 중간에 찍힘 (그 전에는 F까지 올라옴)
원래는 미션오일 온도를 40~50도 사이로 맞추고 레벨링을 해야되는데 집 바로 앞에 있어서 사장님이 레벨링 필요없고 나온양 만큼만 체크해서 넣으라고 했는데 딱 맞음
배출양을 잴 계량컵(이라고해야되나)과 신유를 넣을 계량컵도있고 미션오일 주입구가 보통 한참 밑에 있어서 깔때기 같은게 필요한데 모든 공구가 다 있음
혼다는 미션오일 사제로 넣으면 보증도 안해주는데 써본 사람들은 별 문제 없다고 함
변속 충격 같은건 애초에 없어서 좋아진건 크게 체감 안됨
약간 조용해지고 진동이 줄어든 느낌인데 이건 엔진오일을 같이 갈아서 단정짓긴 어려움
엔진오일은 4리터 넘게 배출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2회 교환용으로 9통을 사놨는데 배출해보니 3.75리터임
그래서 4통 넣으면서 약 200미리 남겨놓고 미션오일 체크할때 같이 재보니 게이니 중간에 찍힘
엔진오일 와셔는 대충 샀더니 정품이 아닌지 볼트지름은 맞는데 폭이 좁음
그래서 봉지 봤더니 한자가 써있던데 아마존에서 샀는데 속은건지 원래 비품은 이렇게 나오는건지...
암튼 새지는 않음
그리고 엔진오일 필터가 꽤나 빡빡하게 조여져 있어서(아마 규정토크 오버된듯) 푸는데 애먹음
만능으로 쓰는 집게같이 생긴 그 걸로는 도저히 안돼서 멀티 필터 어댑터를 사장님이 써보라고 주셨는데 그건 잘 풀렸음
그리고 현기보다 아쉬운점이 엔진오일 필터를 풀 공간이 좀 좁고 바로 아래에 철제 프레임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엔진오일이 프레임에 묻게 됨
근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가끔 현기 오일필터가 돌에 맞아서 깨지고 오일 새서 엔진 붙는 케이스가 있는거 보면 이걸 의도한건가 하는 상상도 해봄 (과연?)
다음에는 플라스틱 적합한걸 짤라다가 그쪽에 대서 차에는 오일 안묻게 해보려고 생각 중
토탈 비용
미션오일 1회당 약 만원, 2회 = 2만원
엔진오일 4통 = 2.4만원
엔진오일 필터 = 0.8만원
엔진오일 와셔 = 500원
리프트 1시간당 1.1만원, 2시간 = 2.2만원
총 7만 4500원
공임나라 갔으면 수입차라는 이유로 공임만 10만원쯤 나오는 작업이었음
이 업체가 망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여기만 갈 예정
광고같아서 어딘지는 언급 안함
잡담 | 1253명이 읽었어요. 18.119.14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