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풍구 거치대가 가장 쓰기 편하긴 합니다. 장착도 매우 쉬운데다가 무선충전이 있고
적외선 센서로 자동으로 열어주고 닫아주기까지 하죠.
한데 안정된 지지력이 첫번째 아쉬움입니다.
그나마 나은 것들은 거치대 아랫쪽에 추가로 지지할 수 있는 다리 같은게 있는데,
있다고 하더라도 안정된 지지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인테리어에 스크래치도 만들 것 같은 모양새구요.
이것보다 가장 큰 문제는 거치대를 잡아주는 고무가 떨어지는 순간 버려야합니다.
안 떨어질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떨어지더군요.
이런식으로 잘 쓰고 있던 거치대를 두개쯤 날렸습니다. 그 이후로 송풍구 거치대는 패스네요.
2. 자석형 거치대
자석형 거치대는 핸드폰 뒷면에 자석에 대응하는 무언가를 붙여야하는데,
무선 충전에 오류가 있을까 두려워 잘 쓰지 못하겠더군요.
선물받은게 있었는데 빠르게 손절..
3. 나노 패드 거치대
빨판마냥 그냥 꾹 누르면 붙는 형태의 거치대가 있는데, 패밀리카에서는 좋아보입니다.
무선충전까지 달려있어서 사용성에 있어서는 최고입니다.
근데 흡착력에 한계가 있어서, 가끔 좆같이 운전하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뒷판이 모공없이 평평해야해서 대부분의 외장케이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핸드폰이 갑자기 뒤로 날아가버리는 일을 몇번 경험한 뒤에는 떼버렸습니다.
4. 커스텀 거치대 + 테이프
최종적으로는 BRODIT 거치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인테리어 사이의 틈 같은 것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형태여서 강한 고정이 됩니다. 장기간 사용했을때 차에 데미지를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에 3M 아크릴폼 양면테이프로 ARKON 거치대를 다시 장착했는데,
양면테이프라 걱정을 했지만 굉장히 강력해서 떨어지는 경험은 아직 없었습니다.
ARKON이 아니더라도 신지모루 거치대라던지 선택지가 다양한 것 같습니다.
핸드폰 하단을 의자처럼 받칠 수 있는 형태의 물건이 안정성이 높은 것 같기는 한데,
현재 쓰는 물건은 좌우만 잡아주는데도 떨어지는 경험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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