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조금 부정적일수 있으나 분명 장점도 존재하니 참고만 해주세요ㅎㅎ
qm6오너로서 차산지 한달되고서 느낀점은 냉정하게
전반적인 만족도는 괜찮으나
차 내부 인테리어 한새끼 만큼은 진짜 찾아내서 찢어죽이고 싶다 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qm6 가솔린 re 풀옵션이구요.
주행성능이야 말은 많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고 디자인, 기능적인 부분 승차감 다 마음에 드는데..
운전할때만큼은 너무 불편하네요..
이유인 즉슨 전차대비 좁은 시야인데..(전차 윈스톰)
개인차야 있겠지만 전차대비 룸미러가 너무 낮게 달려있어서 오른쪽 시야가 거의 차단된듯한 느낌이라 유독 오른쪽에서 뭔가 튀어나오거나 하면 바로 반응하기가 어렵습니다
(난 룸미러 잘 안보는데? 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 그 룸미러 존재 자체가 오른쪽시야게 굉장한 장애물임. 원래 유리창도 많이 경사져서 낮은편인데 상단에 약간 브이자처럼 파놓음 근데 그 밑에다가 룸미러를 굉장히 낮은위치에 달아놓음ㅇ미나ㅗ리ㅏ몰)
룸미러가 먼가 앞유리창 한복판에 달린느낌? 중간 상단이아니라 걍 중간에다...
qm6앞유리 윗부분은 --_-- 이런 모양으로 생겼는데 _ 요부분 밑에 룸미러를 달아놈. 그냥 달아놓은게 아니라 충분히 아랫쪽에 달아놨습니다. 의식하게 되는순간 게임 끝입니다. 굉장히 거슬려요..
실제로 한두번 위험했던적은 전부 우회전중에 일어났습니다.(미쳐 보지못한 장애물이 뙇!)
시야를위해 시트를 낮추면 조금 나아는 지나 suv의 장점인 높은곳에서 넓게보는 시야는 사라지구요.. 그냥 그렇게 타야합니다. (지금은 시트를 가장 낮게 세팅해놓고 타고있습니다만 겉만 suv인 승용차네요.ㅠㅠ)
시트를 낮추면 핸들이 불편해져서 핸들도 낮추게 되고 그러면 타고내릴때 무릅에 자꾸걸려서 빡치구요...어렵게 어렵게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맞춰놓으면 가솔린 모델은 메모리 시트도 없어서 세차한번 맞기면 리셋..(그날이 예민감성폭발하는 날입니다.)
그래도 뭐 이건 개인차일수도 있으니 걸러들으시고
원래 승용차 몰던분들은 아마 승용차 처럼 세팅해서 타면 별 상관 없을지도..? 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네비게이션...
사실 리플로 말하려다 이것때문에 글을 쓰는건데..
음... s link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다들 알다시피 에어컨은 버튼이 따로없어요.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오로지 터치스크린안에만 존재합니다.
밖에 달린거라곤 그냥 온도 조절하는 돌리는 다이얼 밖에 없는데 대체 왜 이 다이얼중간에 버튼을 안만든건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쉐보레처럼 다이얼 돌리고 누르고 쉽잖아요 ㅠㅠ
아마 우리는 모든 다 터치로 조작할수 있다! 이것봐라 하고 그렇게 만든거 같은데..
그래서 정말 모든걸 터치로 해야합니다... ㄷㄷㄷㄷ
그럼 차라리 터치감이라도 좋던가...
10년된 저의 윈스톰 네비게이션이 오히려 더 조작하기 쉽고 터치감도 좋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차 탈때마다 자꾸 에어컨 자동으로 켜져서 중간에 꺼줄때마다 큰맘을 먹어야하구요..
게다가 지하 깊은 곳에 주차해놓잖아요? 한번씩 gps인식문제 때문에 s link가 약간 먹통 증상이 생길때가 있는데 그때 생기는 증상중 가장 저를 분노하게 만든게 블루투스문제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됐는데 음악틀면 음악 목록이 안뜨거나 넘기는게 안된다거나 심지어 어쩔땐 음악도 안나옴... 전화가 분명 차랑 연결되있는데 카폰이 안되서 전화기를 들고 전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s link화면은 통화화면으로 전환ㄷㄷㄷ)
근데 그게 하루이틀 가는경우도 있어요.. 그렇다고 s link를 끄잖습니까..?
다시 안켜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죽어가는 s link를 살리기 위해 센터를 방문해 배터리를 다시 연결해야하는 수고를 해야할수도있습니다.(경험담)
네비게이션이야 길만 잘찾아주면되지! 하시는 분들.. 물론 길은 잘찾습니다.
근데 주소를 치는게 힘듭니다. 정말 힘듭니다. 이걸 폰이라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시면 안되요... 주소 찍고 갈꺼면 정말 출발전에 제대로 찍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왕 넣을꺼면 자판이라도 차라리 삼성폰처럼 천지인으로 만들어주던가.. s link 네비로 주소한번 찍어보시면 아.. 이거 만든새끼는 한번 써보지도 않고 이걸내놨나.. 싶을겁니다..
옆자리에 앉아서 대신 주소를 눌러주던 여자친구마저도 짜증내기 일수입니다.
아이폰처럼 쿼티자판을 넣어놨는데(네비는 세로로 만들어넣고 이거는 어찌 가로로..ㅠㅠ)
글씨는 작고 차는 움직이고 오타는 계속나는데 폰은 손으로 들고 칠수라도 있지.. 운전중에 주소 검색하는거요? 빨간신호등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비는 확대할수 있을지언정 자판은 확대할수없습니다. 단언컨데 지금까지의 네비게이션중 가장 작은 글씨 자판과 마주하게 될겁니다. 화면은 제일 큰데 말이죠...
이 기능도 별거 없고 태블릿 같지도 않은 s link의 옵션이 스피커 포함 100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냥 진짜 태블릿을 따로 사서 달아놓는게 현명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차는 오디오 전원버튼이 없습니다. 시동거는순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멘트가 이차에 시동이 걸렸음을 알려줍니다.
실제로 영맨이랑 얘기했을때도 음소거 버튼으로 해결하라고만 알려주더군요 ㅎㅎ
그래서 어찌저찌 주로 블루투스연결을 해서 항상 음악을 듣는데 라디오에서 블루투스로 전환하는 버튼이 핸들 뒤에 달려있구요. 핸들 뒤에만 달려있습니다 ㅎㅎ
저는 불편한게 없지만 동승자가 라디오에서 블루투스 전환을 할려면 엄청난 인내와 공들임이 필요한데.. 저 버튼없이는 dmb에서 라디오로 라디오에서 블루투스로 전환을 하기위해 엄청난 난관이 존재합니다... 이건 설명이 어려운데 아무튼 운전자가 닥쳐라 난 오늘 라디오만 듣겠다 하면 동승자는 넵 하고 몇시간이라도 따라가는수밖에 없습니다. 이 버튼이 실내중간에 왜 안만들어졌는지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아니면 터치화면중간에 쉬운 루트를 만들어 주던가..)
어찌저찌 실내를 제외하고는 장점도 꽤많습니다.
제일 큰장점은 가솔린 버전의 가격이고 가격대비 옵션들이 꽤 많다는겁니다.
우선 사이드브레이크가 자동이라 꽤 편합니다. 손댈필요없고 주차하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걸립니다. 엑셀밟으면 자동으로 풀리구요. (단점은 사이드브레이크를 안채우고 주차하는 방법은 따로익혀야함)
심장병걸린 차라 속도올리는데 조금 무리하는 기분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올라가는 편이구요. 급하게 치고나가야될때 잘해줍니다. 많이 힘들어보이긴 해도요..
그리고 진짜 조용합니다. 가솔린이라 당연한거긴한데 에어컨에서 바람나오는 소리가 더커요ㄷㄷ
연비는 좋다곤 하는데 아직 제차에 찍힌연비는 평균연비 7.7입니다. 근데 의외로 기름은 정말 오래가는걸로봐선 아직 연비가 정리가 안된것 같고 실제로 연비는 좋은듯 합니다.(만땅채우고 출퇴근용 한달이상 갔습니다)
실내 기대이상으로 넓습니다.뒷열이 생각보다 넓고 시트도 정말 편하구요 이건 인정. 문도 열고 닫히는 느낌 묵직하고 좋아요.
트렁크 꽤 크고 군데군데 여러 수납공간을 만들어놔서 꽤 좋습니다. 그러나 조명은 조금 어두워요.
오토하이빔은 꽤 괜찮습니다. 저도 켜놓은지 모르고있다가 어둡고 차없는시골길에서 딱 켜지더라구요. 앞에 차나 가로등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꺼지구요.
시동끄고 몇걸음 나오면 알아서 문잠기고 하는건 정말 편하네요 ㅎㅎ
사이드미러에 사각지대 센서 불들어오는것도 있고. 음성인식도 되고 스피커도 보스인데다 이것저것 가격대비 옵션이 많이들어간 편입니다. 무선 충전기능도있어요 ㅎㅎ
앞에말한 제가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괜찮으신 분들은 가격대비 정말 메리트있습니다. 그게제가 이차를 선택한 이유였었구요.
마지막으로 장점중에 장애물 발견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능인데(그래도 서행중에는 소용없음 ㅠㅠ) 이건 옵션으로 넣어야되는 부분이구요 이부분은 양심상 기본옵션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s link가 사고나기 딱좋게 만들어진 부분들이 많아서 이거라도 달려있어야... 읍읍..
쓰다보니 초반에 빡쳐서 길어졌는데.. 사실분들은 그래도 한번 읽어보시고 시승하실때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시승할땐 들떠서 아무것도 못느꼈거든요 ㅎㅎ
지금은 무신경해져서 나름 잘타고 있구요. 나쁘진 않습니다. 고급스러워보여서 좋아요. 그거 하나보고 참고탈만합니다.
솔직히 차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기엔 나름 비싸보이는 차인데다(겉으로나 속으로나) 터치스크린만봐도 다들 엄청 고급차라 생각하셔서.. 그 뿌듯함에.. 제가... ㅠㅠ
한줄 요약으로
qm6는 겉을 보고 사는 차다. 라고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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