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구경다녔던게 아까워서 이미지 총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차알못이 잠깐잠깐 구경 시승으로 쓰는게 다이니만큼 태클 의견 환영합니당 =3=3
1. BMW
총평 : 싼게 장점인 준중형급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독일차. 하지만 고급화 실패.
- 풀체인지 됐음에도 인테리어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상품가치가 급락함
- 익스테리어도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앞트임을 했으나 되려 세련미가 떨어져 부정적
G시리즈 디자인이 잘 빠졌다는 사람 손에 꼽을 정도였음
- 자랑하던 성능면에서도 벤츠보단 빠르고 아우디보단 느린 '가격에 맞춘 상품'으로 접근
스뽀오츠성을 따지고 들려해도 '작고 가벼운 차'를 먼저 따져야하는데, 상급 모델은 이미
이 부분에서 한참 문제가 있음. M서스도 빼버리는등 스스로 아이덴티티를 벗는 중
+ 반대로 이때문에 3시리즈는 특징있고 좋음(M3포함) 인테리어는 어짜피 엔트리부터 고급까지
차이가 없는데(플라스틱 떡칠) 준중형급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능을 누려볼 수 있기때문
- 근데 3시리즈도 내년에 풀체인지예정. 그런고로 싸게 BMW를 사서 타려는 사람을 제외하곤
지금의 BMW에서 살만한 차는 없다라고 감히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음
2. 메르세데스벤츠
총평 : 아재차는 맞는데 혼자 변신 성공해서 배짱장사 가능한 독일차
+ 인테리어 변경은 확실히 성공. S클래스에서 이어지는 E클래스 인테리어는 아재스러움은 있으나
가장 모던하다고 할 수 있음. BMW에서 1g도 찾을 수 없던 간지가 느껴짐
- 근데 C클래스는 상대적으로 빈티남. 익스테리어를 비슷하게 만들어서 E클래스랑 비슷하게
보이는 지라, 하차감은 있는데 내장이나 구성은 가성비가 많이 떨어짐. 벤츠마크값인 셈
- 소형차들은 경쟁력이 부족. 벤츠는 E클이상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음(A45만 제외)
- SUV라인에 쿠페 디자인이 호평이긴 한데, 전반적으론 장난감 느낌이 강했음
공간을 희생할꺼면 SUV는 왜 타고, 그 가격에 C클래스 혹은 전세대 내장재는 또 뭐고...
+ 가격대가 절묘함. S클은 가격독립시켜놓고, C클 사러 온 사람은 E클 엔트리 사가라는 전략
엔트리에도 있을건 다 있는 편. S클래스도 S350이면 옵션은 다 들어가 있음.
- 막상 수입차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도 소나타 같은 느낌이...(미침)
3. 아우디
총평 : 폭바 사태로 박살나서, 생각보다 해결을 잘 못하고있는 브랜드
+ BMW보다 조금 빠르고 / 벤츠보다 젊고 / 디자인은 깔끔.
벤츠와 BMW가 고민될때 선택한다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라고 봄. 가성비가 좋음.
+ 신형 A4를 타본 분은 없겠지만(눈물) 타봤을때 성능도 좋고 깔끔 했음. 가성비 좋은 엔트리.
원가절감이 좀 아쉽기는 했음(버츄얼콕핏 적용했다고 HUD제외 / 투존 에어콘 제외 등)
- 근데 차를 안팔아..
- 내년에는 Q시리즈 중심으로 복귀할 모양인 것 같음
신형 Q시리즈는 작년에 데뷔한 차량이라 지금 들여온다 해도 모냥이 좀 빠진다고 판단
- 전륜기반의 차량의 아쉬움에 더해서 기계식 콰트로도 한계를 들어낸 모양새
결국 전자식 콰트로인 '콰트로 울트라' 라는걸 내놨는데 이건 마그나 사 기술로 만든것
마그나는 BMW X-Drive나 현대 HTRAC(!)에서도 쓰고있는 회사
- 애초에 콰트로로 타는 사람도 없고 깔끔한 맛에 전륜2.0TDI나 팔던 차량들이라
브랜드 가치에는 한계가 있지않나 싶음(A7 이상급에만 전륜이 없음)
4. 볼보
총평 : 스웨덴에서 온 신흥 강자. 핀란드 차 아님
+ 한국에 차를 존나 이쁜 가격에 가져옴
+ 시티카 중심인 한국에 잘 맞는 구성(오프로드따위 버린 셋팅)
+ XC90부터 디자인이 제대로 바뀜. 희소성도 있고 약간 IT카가 된 느낌적인 느낌
- 차를 수제작한다나. 한달에 존나 쥐꼬리만큼 들어옴
- 타보면 약간 심심한 인테리어 느낌이 있음
- 6기통 같은건 일찌감치 버렸고, 핸들링 지적이 있음
+ 엔진 성능 잘 뽑아낸 패밀리카로는 대만족할 브랜드
- 하지만 스포츠성 추구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
+ 폴스타를 독립브랜드화 시키면서 밀어주는 모냥새가 있어 미래가 기대됨
5. 포르쉐
총평 : 씨발놈들 차는 왜 이쁘게 만들어서. 이제 디젤 안나오면 강남줌마차 벗어나나?
- 카이엔 = 강남 아줌마 차
- 디젤게이트로 디젤 허가 안나서 디젤차량 판매 올스톱
- 허가도 잘 안나와서 듬성듬성 팜(신형 파나메라도 4s만 승인, 4는 아직일 정도로 개판)
- 공장에 불나서 그나마 받던 주문도 전달일정 밀림
+ 근데 차가 조온나 이쁨
+ 자리에 앉아서 보면 클러스터도 조온나 이쁨. 피쳐폰 쓰다 아이폰 첨음 썼을때 느낌(미침)
+ 원래 디자인 병신차들이 좀 있었는데 신형에서 제자리 찾는중(파나메라, 카이엔은 페리부터)
- 개비쌈. 옵션만 중형차 가격(2~3천)
+ 뇌에 정액차는것처럼 죽기전에 이 차 하차감 느껴보고 뒈짓 하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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